에이루트-우진홀딩스, 우진기전 매각 SPA 본계약 체결…"5월말 마무리"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에이루트는 관계사 우진홀딩스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큐리어스파트너스(큐리어스)와 우진기전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우진홀딩스는 지난 3월 큐리어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큐리어스는 차별화된 딜 구조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동부그룹(DB그룹), 이랜드그룹, 성운탱크터미널, 삼성중공업 보유 드릴십 투자, 대원그룹 등 중소·중견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기업들의 기업 재무·사업구조 개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번에 체결한 계약의 매각 대상은 우진기전 지분 100%다. 매각 대금은 2,350억원 수준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이는 이미 수령한 배당 수익 등을 차감한 금액으로 이를 반영한 총 매각 대금은 기존과 동일한 2,620억원이다. 잔금 지급은 이달 말 계획돼 있어 딜클로징(거래 종료)은 5월 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우진기전 매각 재원을 반도체 장비, 자원 리사이클링 사업 등 신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에이루트는 반도체 장비기업 ‘앤에스알시(NSRC)’와 리사이클링 전문 회사 ‘에이루트에코’를 중심으로 고수익·고마진 신시장에 진입했으며, 신사업들은 각각 올해와 내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실적 성장에 기여할 예정으로 회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올해 피해액 1조 전망"...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은행권·정부 전면 대응
- 에이엘티, 자체 로봇 기술 HRI 개발…"사업 시너지 기대"
- 늘어나는 하락 베팅…조선·로봇株 '과열 주의보'
- 불안한 가계대출…당국, 추가 규제 카드 만지작
- 헝셩그룹, 상반기 화장품 사업 호조…"하반기 취급 품목 확대"
- 메드팩토 "백토서팁, 골육종 환자 대상 임상 2상 개시"
- [인사] 대신증권
- 미래에셋증권, 연금자산 50조 돌파…글로벌자산배분 8.4조 수익
- 유안타증권, MTS에 생성형 AI ‘유아이(YU:AI)’ 서비스 제공
- 코미코, 설비투자 확대로 실적 성장 지속…목표가↑-한화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트랜시스, 美 JD파워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 1위
- 2LS에코에너지, 인니 빅테크 데이터센터에 초고압 케이블 공급
- 3SKT, ‘AI 거버넌스 포털’ 오픈…AI 서비스 신뢰·안전 '강화'
- 4韓 탄소발자국 검증제도, '이탈리아 상호인정' 1호 사례 탄생
- 5국표원, 아세안과 기술규제 프로그램 진행…기업 수출 지원
- 6모두를 위한 여행,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사업 공모
- 7삼성 로봇청소기, 과기부 IoT 보안인증 최고등급 획득
- 8KT·LG유플러스, 해킹 의혹…과기부 조사 착수
- 9강원 동해안 전 해수욕장 폐장, 코로나 이후 최다 방문
- 10원주시보건소, 새 희망 싹트는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 동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