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1Q 당기순익 409억원…전년 대비 27.6% '뚝'

증권·금융 입력 2024-05-17 00:34:00 수정 2024-05-17 00:34:00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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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손해보험]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40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7.6%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11억원을 거뒀다.


1분기 보험영업이익은 4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1% 성장했다. 작년 1분기 168억원이었던 장기보험손익이 414억원으로 145.7% 증가하며 보험영업이익의 성장을 이끌었다.


장기보장성보험 확대에 따라 1분기 말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4,306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중 확보한 신계약 CSM은 총 1,267억원이다.


1분기 예실차 비율은 0.8%으로 나타났다. 예실차의 절댓값이 작다는 건 최적의 가정 아래 정확한 CSM 산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실차는 예상 보험금·사업비와 실제 발생 보험금·사업비의 차이로, IFRS17에서 계리적 가정의 정확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롯데손보는 CSM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장기보장성보험의 유지율은 업계 최상위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롯데손보의 올 1분기 장기보장성보험의 유지율은 13회차 88.1%, 25회차 74.1%로 작년 말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체 원수보험료 내 장기보험의 비중은 89.0%를 기록했다. 1분기 원수보험료는 6,709억원으로, 이 중 5,975억원이 장기보험이었다. 


1분기 전속조직이 유치한 신규 월납 보험료는 19억원으로 작년 1분기(13억원)와 비교해 17.8%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전속조직 재적설계사는 4,232명이다.


1분기 투자손익은 98억원으로, 작년 1분기(538억원)에 비해 감소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안전자산 확보로 금리부자산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투자영업 실적에도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평가손익 영향이 커졌기 때문"이라며 "금리부자산 일시적 평가손실 161억원을 제외할 경우 1분기 투자영업이익은 약 259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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