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협력업체와 ‘ESG 경영’ 다짐…“상생경영 이어나갈 것”

경제·산업 입력 2024-05-17 14:37:52 수정 2024-05-17 14:37:52 황혜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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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한미약품 본사서 ‘제4회 협력업체 멘토십 프로그램’ 개최
ESG 자가점검 가이드북…‘환경’, ‘인권·노동’, ‘안전보건’, ‘공정거래’ 수록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진행된 ‘제4회 협력업체 멘토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미약품 협력사 관계자 60여명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미약품]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한미약품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제4회 한미약품 협력업체 멘토십 프로그램’을 열고 협력사들과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경영을 다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약품의 원자재 협력사인 대한화성, 안진화학공업, 서흥, 성우화학 등 42개사의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EU 지속가능성 실사지침으로 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원가혁신 및 원가개선 마인드’, ‘협력업체 컴플라이언스 중요성과 체계 구축’의 3개 주제로 나눠 강의를 진행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한미의 ESG 경영 방침과 국내외 공급망 실사 법안 현황, 국내외 기업의 대응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어 협력사들이 독자적인 ESG 경영 체계를 수립하는 데에 구체적 지표로 삼을 수 있는 ‘ESG 자가점검 가이드북’을 제시했다.


이 가이드북은 ESG경영의 핵심인 ‘환경’과 ‘인권·노동’, ‘안전보건’, ‘공정거래’의 총 4개 영역 진단 항목과 설명, 기준 등을 수록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앞으로도 가이드북을 업데이트해나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최근 유럽연합(EU)이 도입중인 ‘지속가능성 실사지침’은 국내외 기업들에게 ESG 측면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원재료 조달부터 제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전체 공급망 과정에까지 지속가능하고 ESG 친화적인 관리와 책임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협력사들과 함께 발전과 성장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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