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증가세…4월까지 2억3천만불 실적
전년보다 12.6% 늘어…김·미역·유자차·톳·고추장 등 견인

[전남=신홍관 기자]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4월까지 전년보다 12.6% 늘어난 2억3,4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김, 미역, 유자차, 톳, 고추장 등 주요 품목 수출 호조로 15개월 연속 증가세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월별 수출 증감률은 (’23. 1.) -9.2% → (’23. 2.) 1.4% → (’23. 6.) 2.3% → (’23. 12.) 13.0% → (’24. 1.) 24.4% → (’24. 2.) 7.8% → (’24. 4.) 12.6%이다.
주요 수출 품목 중 김(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율 21.8%), 미역(33.5%), 과일주스(55.7%), 고추장(58.2%) 등이 증가한 반면 쌀(14.0%), 배(68.9%) 등은 줄었다.
주요 수출 대상국 가운데 일본(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율 10.8%), 미국(50.1%), 대만(11.5%), 러시아(15.3%) 등이 증가한 반면, 중국(5.3%), 베트남(2.7%) 등은 감소했다.
전남도는 하반기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지역 수출 특화품목 육성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전남 농수산식품 취급 전용 판매관 확충을 위해 두바이,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 신규로 상설 판매장 10개소를 개설하는 등 12개 국 32개소 해외 상설판매장을 운영하고, 미국과 유럽의 온라인 시장 공략을 위해 아마존 전남도 브랜드관을 운영해 수출을 견인할 방침이다.
세계 일류 상품화 지원, 시장개척 수출상담회, 해외 판촉행사,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 해외 마케팅 지원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신현곤 국제협력관은 “성장 기세를 이어가는 전남 농수축산물을 쉽게 구입하도록 온·오프라인 수출 플랫폼 운영을 내실화하고, 수출 대상국도 다변화 하겠다”며 “이를 통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경쟁력을 지속해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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