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2024년 상반기 IBK창공 데모데이 개최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협업 기회 모색 및 판로개척의 장 마련
美실리콘밸리 현지 VC와의 간담회 통해 현지 진출 지원 방안 모색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IBK기업은행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IBK창공(創工)’의 2024년 상반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데모데이는 상반기 육성 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로 IBK창공 기업의 성과발표 및 투자, 협업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총 24개 혁신창업기업이 IR피칭에 참여하고 부스전시를 통해 기업 홍보를 진행한다.
IR피칭과 함께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실시되는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는 대·중견기업(대웅제약, 롯데건설, 아워홈, 현대차, KT, LS일렉트릭)과 협업 가능한 기업을 매칭해 시장 검증 기회 제공 및 향후 사업 제휴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생활 속 접할 수 있는 기업의 혁신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IBK창공 전시관 운영을 통해 일반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오는 29일에는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 직원이 현지 VC 등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실리콘밸리 창업 생태계를 파악하고, 현지 진출 희망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30일 진행되는 기조연설에는 AI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개발기업인 베어로보틱스 하정우 대표가 참여해 글로벌 스타트업의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베어로보틱스는 최근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기업으로,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와 협력 중이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까지 IBK창공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는 오픈이노베이션 및 전시·홍보 세션 등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다수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더 많은 참여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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