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원료수집업협동조합, 폐식용유 수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MOU 체결

한국바이오원료수집업협동조합은 친환경 폐식용유 수거 매칭 플랫폼 올수 및 바이오디젤 제조 전문 기업 주식회사 지알아이(GRI)와 함께 폐식용유의 효율적인 수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5월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원료수집업협동조합은 폐식용유 수거와 재활용을 통해 자원순환을 촉진하는 비영리 조직으로 전국적으로 폐식용유 수집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함께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으며,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동조합은 올수 및 지알아이와 함께 폐식용유(UCO) 및 식용유 시장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수거와 재활용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ISCC 기반의 K-Energy 및 K-ESG 기준을 정립하고, 이를 통해 투명한 수거 및 재활용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협동조합은 올수가 제공하는 매칭 시스템을 통해 매장을 매칭하고 지알아이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폐식용유를 구매해 저탄소 연료유 생산을 위한 원료로 전환할 계획이며, 중소기업 적합업종 등록을 위한 준비 및 보완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폐식용유의 효율적인 수거와 재활용을 통해 탄소 저감 및 자원순환에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와 일치한다"라며 "수거된 폐식용유가 저탄소 연료유 생산을 위한 원료로 활용되어 환경 보호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 체결로 협동조합은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에 한 걸음 더 나아가며, 환경 친화적인 사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아크테라, 법무법인 린과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MOU 체결
- “K푸드 성장에도 내수 발목”…CJ제일제당, 1분기 실적 ‘뚝’
- 한진칼, 경영권 분쟁 가능성 재점화…역대 최고 주가
- SK, 리밸런싱 ‘속도’…“AI·반도체 중심 재편”
- 재상폐에 펄쩍 뛴 ‘위메이드’…속내는 책임 회피?
- ‘초슬림폰’ 경쟁 본격화…삼성, 갤S25엣지 승부수
- 토허제 재지정 두달…‘과천·성남’ 신고가 속출
- ‘새벽배송 시장 개척’ 컬리, 창립 10년만 ‘첫 흑자’
- 코스맥스, 1분기 영업익 513억원…전년比 13%↑
-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에 1조원 규모 유상증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