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홍수대응 비상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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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5-24 12:33:57
수정 2024-05-24 12:33:57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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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정희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서흥원)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예방을 위하여 22일 경북 칠곡군 석적읍에 위치한 포남제 제방에서 올해 홍수를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구지방환경청뿐만 아니라 낙동강유역환경청·대구국토관리사무소·칠곡군청·칠곡경찰서·칠곡소방서·한국수자원공사·한국농어촌공사 등 실제 수해발생 시 관계되는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하여 각 기관의 역할 및 대응체계 등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주요 훈련 내용을 살펴보면 태풍 내습에 따른 집중호우로 낙동강에 홍수경보 등 기상특보가 발령된 상황에서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 오류로 인한 배수문 차단이 원격으로 제어되지 않아, 마을 및 농경지가 침수되고 낙동강 제방 일부가 유실되는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복구 조치와 주민대피 등의 풍수해 대응 과정을 시연했다.
이번 훈련은 하천에서 실제 피해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숙달된 대응능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하였으며, 유관기관에서도 장비·자재·인력 등을 적극 지원하고 참여했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홍수를 대비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도 더욱 견고히 하여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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