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 . . 18개 사업장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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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5-28 11:30:00
수정 2024-05-28 11:30:00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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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 대규모 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25개소 점검
[대구=김정희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서흥원)은 봄철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달 15일부터 약 6주간 대구·경북지역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25개소에 대해 점검한 결과, 18개 사업장에서 2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대규모 공사장, 건설폐기물처리업, 석산개발사업 등 비산먼지 발생과 민원이 많은 사업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위반사례로는 비산먼지 발생 억제 미조치 및 조치 미흡이 15건, 대기배출시설 설치허가(신고) 미이행이 3건 적발되었으며, 이 외에도 비점오염저감시설 관리운영 기준 미흡, 환경기술인 교육 미이수 등이 이번 점검 시 적발되었다.
적발된 사업장은 위반내용에 따라 관할 지자체를 통해 행정처분 및 과태료 처분을 조치하였으며 형사고발 사항은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사안에 따라 엄중하게 수사할 예정이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특별점검에 그치지 않고 비산먼지, 오존 및 악취를 발생시키는 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보다 쾌적하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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