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현안 공유·농업인 현장 목소리 수렴
중앙운영대의원회, ESG 대응·지역별 현안 머리맞대

[서울경제TV=신홍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28일 지역 농업인,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57회 중앙운영대의원회 개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확산하고, 변화되는 농업 환경 대응 방안과 지역별 현안 사항을 두고 머리를 맞댔다.
‘중앙운영대의원’ 제도는 농업인이 직접 공사 경영에 참여하여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농업인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2000년부터 운영되어 왔다. 반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지역별 여건, 영농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공사 경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장진수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부회장 등 15명의 중앙운영대의원들은 ▲2024년도 공사 주요 업무, ▲가뭄, 재난 상황 대응 등 수자원 분야 업무 ▲농촌공간 재구조화법을 중심으로 한 농촌 분야 업무 현황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공사 경영진과 현안 사항에 대한 폭넓은 논의와 농어촌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로 예기치 못한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공사가 농어촌 재난 안전 대응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제언했다.
이에 이병호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신속한 재난 대응으로 국민 안전을 확보하고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농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참여를 더욱 확대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심우일의 인생한편 | 전지적 독자 시점] 게임화하는 자본주의: 모두가 살아남는 결말은 가능한가?
- [문화 4人4色 | 유기준] 전통의 숲에서 걸어나온 호랑이
- 고창군, 휴가철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 전개
- 여수시, 불친절·위생불량 업소 철퇴…관광도시 신뢰 회복 나선다
- 정청래, 강선우 당 국제위원장에 유임…"당직 인사 완벽"
- 다음 주 비 소식…체감온도 31도 넘는 찜통더위 계속
- 김천시, 벼 병해충 드론 활용 공동방제 호응
- 포항시, 북천수·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군락 천연기념물 지정구역 확대 예고
- 천년고도 경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최종 지정
-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 찾아가는 피서지 문고 운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李정부 경제전략, '성장' 전면에…기업 중심으로 초혁신
- 25대은행 가계대출 1주만에 2조 증가…신용대출에 1조 몰려
- 3메타, AI 음성 스타트업 '웨이브폼스' 인수
- 4애플 주가, 주간 상승률 13%…5년만 최대
- 5美연준 보먼 "연내 3회 금리인하 해야"
- 6저축은행, 'PF 5차 펀드' 조성…하반기 부실자산 1조 추가 정리
- 7의무보호예수 물량 쏟아진다…'투자주의보'
- 8코오롱, 모빌리티그룹 100% 자회사 전환…“의사결정 속도”
- 9철강 50% 관세 폭탄에…국내 철강사 “초격차 기술력으로 돌파구”
- 10부실 코스닥社 접수 후 부동산 매입부터…첫 행보 '갸우뚱'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