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중소벤처기업 스케일업 지원

증권·금융 입력 2024-06-12 14:14:41 수정 2024-06-12 14:14:41 이연아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스케일업 팁스,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해 투자·연구개발 등 기업 성장 지원
기술보증기금 VC투자매칭 특별보증 출연... 벤처기업 대상 금융·비금융 지원
종금, 자산운용, PE, 벤처파트너스 등 우리금융 계열사도 벤처 지원 동참

어제(11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오른쪽)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윤건수 회장이 ‘미래 유망 혁신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우리은행이 어제(11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미래 유망 혁신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리은행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스케일업 팁스’를 활용해 신성장산업 금융 생태계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 민간투자와 정부자금을 매칭해 투자 및 연구개발 지원, 다양한 교육·컨설팅 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이들 기업의 스케일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은행은 우선 스케일업 촉진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VC투자매칭 특별보증’을 출연한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재무 실적이 미흡한 대상 기업에 투·융자 기반 금융, 비금융 융합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이들의 해외 진출 시 해외 자본거래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들도 이번 미래 유망 혁신 벤처기업 지원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먼저 오는 8월에 출범하는 우리투자증권은 유망 중소벤처기업 IPO와 M&A에 적극 참여한다. 우리자산운용과 우리PE는 신성장산업 투자 펀드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투자를 실행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벤처파트너스는 벤처 사모 투자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화폐를 원활하게 융통하는 것이 국가발전의 근본’이라는 우리은행의 창립 이념은 벤처기업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벤처캐피탈의 역할과 일맥상통한다”며, “우리은행은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협업으로 유망 중소벤처기업들이 우량 기업으로 성장해 든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활발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이연아 기자

yalee@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