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 "자동차사고 과실분쟁 3건 중 1건 '차로변경 사고'"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자동차사고에 따른 과실비율 분쟁이 잦은 차대 차 사고 5대 유형이 공개됐다.
손해보험협회는 15일 '자동차사고 과실비율분쟁 심의위원회'의 3개년 심의데이터를 토대로 '분쟁이 잦은 차대 차 사고 5대 유형'을 선정해 사고 유형별 과실비율 인정기준에 따른 기본 과실비율 과 운전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과실비율 분쟁이 가장 많은 자동차사고는 동일 방향으로 주행하는 양 차량이 진로변경 중 발생한 사고로 1・2순위(4만7,000건, 전체의 35.9%)를 기록했다.
신호등 없는 교차로・중앙선 없는 도로에서의 사고로 인한 분쟁은 각각 3순위(약 8,500건, 6.5%)・4순위(약 6,800건, 5.2%)로 나타났다.
안전거리 미확보 또는 전방주시 의무 소홀 등으로 발생한 전방 추돌 사고로 인한 분쟁은 5순위(약 4,500건, 3.5%)로 집계됐다.
손보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과실비율정보포털'과 '손해보험협회 과실비율분쟁 심의위원회' 안내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례와 과실비율에 대한 안내를 강화해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분쟁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운영과 과실비율 인정기준의 합리성 강화 등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삼성화재, '경찰 공무원 전용 플랜' 출시
- 민병덕, '동남권산업투자공사 설립 법안' 대표발의
- 유재훈 예보 사장 "금융안정계정·신속정리제도 도입 시급"
- 화보협,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분석서비스 지원' 사업 주관기관 선정
- KB캐피탈, 사회복지시설 6개소 환경 개선 지원
- SBI저축은행 SBI희망나눔봉사단, 환경 정화 캠페인 실시
- KB국민카드, 일본·홍콩 여행객 대상 페이백 이벤트 진행
- 신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네스트' 18기 모집
- 현대캐피탈 호주, 현지 고객 대상 '기아 파이낸스' 론칭
- 현대카드, 국내 최초 실내 환경 품질 검증 마크 획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순창군, 제21대 대선 최종 투표율 86.54% '전국 1위'
- 2심보균 전 행안부 차관 "이재명 당선, 국민 승리…익산 도약 기회"
- 3마지막 순간까지 안전한 투표 현장…동행취재로 본 '철통 투표함 관리'
- 4장흥군,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84% 육박
- 5해남군,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 열기 후끈
- 6고흥군, 역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갱신 전망
- 7보성군, 뜨거운 열기 속 대통령선거 투표 순조
- 8광주.전남 투표열기 '후끈'… 각각 76.3%와 77.8%
- 9높은 사전투표 영향 없는 광주, 본투표 열기 '후끈'
- 10영남이공대, 입시특임교원 임명으로 고교 밀착형 입시 홍보 본격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