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속음식 '홍어 식문화' 인류무형유산 등재 추진
전국
입력 2024-06-16 08:34:46
수정 2024-06-16 08:34:46
신홍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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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목포시-나주시 공동 협력 업무협약

[전남=신홍관 기자] 전통 남도음식인 홍어의 식문화에 대한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전남 신안군과 목포시, 나주시는 ‘홍어식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홍어잡이, 유통, 음식 등 홍어식문화를 대표하는 지역 간의 협의체를 구성하고, 국가무형유산(공동체 종목) 지정을 위한 자료 공유와 학술연구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세계자연유산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신안의 바다에서 서식하는 홍어는 정약전의 '자산어보'와 조선 후기 문순득의 표류기록 등에서 확인될 정도로 전통시대부터 식품으로 섭취한 어류이다.
“잔칫집에 홍어 없으면 잔치를 다시 해야 한다”고 할 정도로 홍어식문화는 호남의 정체성을 상징했다.
현재는 다양한 홍어 요리가 개발되어 호남을 넘어 전국에서 홍어의 맛을 즐기고 있다.
신안군은 2021년 ‘흑산 홍어잡이 어업’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했고,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위해 지난해 6월 나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올해 3월에는 등재를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했고, 4월 초에 국가무형유산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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