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에 장학금 1.5억 기부
스포츠 유망주 50명에 장학금 300만 원 지원
2020년부터 총 147명에 누적 7.5억 원 전달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취약 계층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50명에게 총 1억5,000만 원을 지원하는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드림’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브앤 드림 장학금 전달식은 성남시 대표 합기도 선수 방고은 장학생,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 우리한부모가족지원센터 이지우 센터장 등이 참석해 진행했다.
방고은 선수는 기브앤 드림 선정 장학생 중 최연소인 초등학교 5학년으로, 지난 3월 경기도 대표 선발전 호신술 3종목 1위에 입상해 지난 5월 경기도지사기 합기도 대회 초등 고학년 호신술 부문 금메달 등을 수상한 바 있다.
2024년 기브앤 드림 장학금은 태권도, 축구, 야구, 테니스, 골프, 배드민턴, 수영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유망주 중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차상위 계층, 기타 저소득 가정 학생 5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장학생들은 1년간 최대 300만 원씩 지원받게 되며, 장학금은 대회 출전비, 훈련비, 용품 구매비, 부상 치료비 등 관련 목적으로 사용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기브앤 드림’ 장학사업을 통해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브앤 드림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진행하는 스포츠를 통한 기부 문화 확산 사회공헌활동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의 일환이다. 취약 계층 아동 및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이 스포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지원활동을 펼쳐왔으며, 첫해 이후 올해까지 총 7억5,000만 원의 장학금을 147명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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