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슈퍼배드 4, 글로벌 캠페인 진행…“獨서 에디션 전용 패키지 판매”
미니언즈X獨 남자 축구 국가 대표팀 협업
슈퍼배드 4, 내달 24일 국내 개봉 예정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폭스바겐은 올여름 개봉을 앞둔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4‘와 글로벌 마케팅 협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슈퍼배드는 애니메이션 영화 프랜차이즈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한 작품이다. 7년 만에 돌아온 슈퍼배드 4는 악당 전담 처리반 요원으로 변신한 ‘그루’와 그를 따르는 ‘미니언즈’의 활약을 담았다.
이번 폭스바겐과의 마케팅 협업을 통해 미니언즈 등의 캐릭터들은 독일, 북미 등의 시장에서 폭스바겐 브랜드의 감성을 전달하게 된다. 독일에서는 유로 2024 개막과 함께 미니언즈와 독일축구협회(DFB) 선수들이 협업해 폭스바겐의 새로운 스페셜 에디션 모델 ‘GOAL’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스페셜 에디션 모델 GOAL은 GOAL 레터링, 100% 재활용 소재의 시트 등 스페셜 에디션 전용 패키지를 적용했다. 또 ID.3, ID.4, ID.5 등 ID.패밀리를 비롯한 골프, 폴로, 티구안, 티록, 티록 카브리올레, 티크로스 등 12개의 전기차 및 내연기관차 모델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에디션 전용 패키지를 적용한 모델들은 독일에서 판매하며, 동급 옵션이 탑재된 일반 모델의 권장 소비자 가격 대비 최대 3,700유로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슈퍼배드 4와 독일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협업한 이번 캠페인은 내달 11일 ‘슈퍼배드 4’의 독일 극장 개봉일에 맞춰 시작할 계획이다.
수잔 프란츠 폭스바겐 마케팅 최고 책임자는 “친근하면서도 호감 가는 이미지의 미니언즈는 폭스바겐 브랜드가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와 정확히 부합하며 이들의 특별한 유머는 브랜드 마케팅 방향성과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독일 외 북미, 남미, 멕시코에서도 주력 SUV 모델을 중심으로 슈퍼배드 4와 함께하는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폭스바겐 상용차도 이번 글로벌 협업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슈퍼배드 4는 국내에서 오는 7월24일 개봉할 예정이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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