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메트리, 중국법인 상해로 확장 이전

2차 전지용 X-ray 검사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메트리(대표 이갑수)가 중국 내 기존 고객사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고, 신규 공급처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중국법인(赢多美立科技有限公司)을 심천에서 상해로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노메트리는 전기차용 배터리 내부를 X-ray 또는 CT로 촬영, 분석하여 불량을 찾아내는 비파괴 검사장비를 만들어 국내3사 및 노스볼트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정밀 광학 및 AISW 통합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검사기 외에 이물검사 3D-CT검사 등 신규 검사장비를 개발했다. 최근에는 주요 고객사들의 46파이 원통형 및 LFP 배터리에도 검사장비 공급을 확정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업체는 상해 중국법인이 염성, 창주, 남경 등 기존 국내 고객사들의 공장으로부터 2~3시간 거리에 있어 기술∙품질 이슈 발생 시 지체 없이 대응할 수 있고, 상해자동차(SAIC) 본사와 테슬라 기가팩토리 등으로 유명한 전기차 산업의 요지인 만큼 다양한 신규 고객사 확보를 위한 영업 활동에도 최적화된 위치라고 설명했다.
소혜진 이노메트리 중국법인 법인장은 “당사의 중국 비즈니스는 COVID19 중국 봉쇄 시기에 인력 및 원자재 투입의 효율성을 위해 축소되었으나 최근 BYD, CATL를 비롯한 현지 셀메이커들의 검사장비 공급요청으로 협력사 등록 절차에 들어가는 등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며 “중국법인 확장 이전은 해당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요청한 영향도 크다”라고 말했다.
이갑수 이노메트리 대표는 “중국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고객사들이 기술∙품질에 대한 우려 없이 이물검사, 3D-CT검사 등 고도화된 이노메트리 검사장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고 추후 핵심 고객사 전담직원 및 기술∙영업 전문인력도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46파이, LFP, 재사용 배터리 등 신규 수요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여 매출 다변화와 이익률 개선을 이끌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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