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글로벌 IR 시동…"K-금융 우수성 전파"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홍콩 글로벌 투자기관들을 만나 중장기 밸류업 전략 소개에 나섰습니다.

함 회장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K금융 밸류업 선도를 위한 투자설명회 IR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함 회장의 이번 홍콩 방문은 해외 투자자와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올해 글로벌 IR 활동의 첫 행보로 비용 효율성과 자산 건전성을 바탕으로 양호한 재무적 성과와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는 비전, 중장기 성장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함 회장은 이어서,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초 새롭게 수립한 자본관리 계획과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시행 후 기업가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맞춰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도 설명했습니다.

함 회장은 홍콩 IR 이후 호주를 찾아 시드니에 소재한 기관투자자들과 일대일 면담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함 회장은 "K금융 밸류업을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은 긴 호흡으로 지속될 장기적인 플랜"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글로벌 IR활동을 통해 투자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yalee@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