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소갤러리 개관전 연동블루스 '신제주 문화예술 거점' 역할 선언
김미지·김진아·김순관·양정임·예미킴 등 작가 16명 참여
[제주=이재정 기자] 제주 지역 갤러리 담소가 개관에 맞춰 '연동블루스'를 오는 22일부터 3주간 제주시 연동 담소 창작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전시 기간 중 29일과 7월 6일 오후 2시 작가와의 대화 및 작가의 작업실 공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개관 오프식은 22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전시에는 김미지, 김진아, 예미킴, 이수진, 이지현 등 담소 입주작가 15명과 담소 창작스튜디오 소유주인 서양화가 김순관 작가까지 모두 16명이 참여한다.
2018년 7월에 설립된 담소 창작스튜디오는 건물 내 16개의 창작 공간을 보유하고 이번에 한 공간을 '담소 갤러리'로 오픈, 입주 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 커뮤니티 활성화, 지역 주민들과 입주 작가들이 소통하는 문화예술 거점으로써의 역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설치미술 활동가 김진아 작가는 "지난 4월에 입주한 신진 작가로서 입주 후 가장 놀라웠던 것은 입주 작가 모두에게 테라스, 통창, 주방, 에어컨 등 깨끗한 작업실이 제공되었다는 점이었다"며 "기존 입주 작가들의 따듯한 환대와 응원은 매일 작업실에 들러 편안하게 예술 활동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개관전을 시작으로 담소 갤러리에는 입주 작가들의 개인전과 기획전, 작가와의 대화, 예술인 초청 교육 프로그램, 문화예술 모임 등 다양한 전시와 문화예술 활동이 연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상권 중심인 신제주 연동 주민들의 문화예술 거점으로서의 역할에 지역 주민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migame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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