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한방직 부지 복합개발사업 교통영향평가 조건부 통과
전주시 교통영향평가심의위, 3차 심의 결과 수정 의결
도시기본계획 변경, 건축통합심의 등 절차 거쳐 하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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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신홍관 기자] 전북 전주 서부신시가지 옛 대한방직 부지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1차 관문인 교통영향평가 절차가 마무리됐다.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은 효자동3가 151번지 일원 옛 대한방직 부지 23만565㎡에 470m 규모의 관광전망타워와 복합쇼핑몰 및 호텔, 3399세대의 공동주택 등을 조성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복합개발사업이다.
옛 대한방직 부지 복합개발사업은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시행령’(제13조의 2)의 부지면적 10만㎡ 이상인 도시의 개발사업으로 분류돼 교통영향평가 심의 대상(지구단위계획의 결정 전)으로 지난해 12월 교통영향평가서가 접수됐다.
전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결과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안)’이 수정 의결(조건부 통과)로 심의·의결됐다.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안)은 지난해 12월 교통영향평가 보고서가 제출된 것을 시작으로 사업의 규모를 고려해 4차례의 교통영향평가 자문회의와 자광측이 제출한 교통분석 데이터를 검증하기 위해 별도 검증용역을 병행하면서 총 3차례의 심도 있는 심의가 진행됐다.
총 7차례 진행된 자문 및 심의를 통해 총 170여 건의 의견이 제시됐으며, 시와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서 다양한 시뮬레이션 및 검증을 통해 대한방직 개발로 인한 교통혼잡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안을 도출했다.
먼저 지난달 열린 1차 심의에서는 △유연로 교차로 개선 △홍산로 지하차도 최적안 선정 △세내로 차로 운영계획 수립 △근린공원 지하주차장 확보 △기타 관련 부서 검토 의견 반영 등에 대해 보완 요청이 있었다.
이어 2차 심의에서는 △유연로 TSM(교통체계관리) 설계 △세내로 언더패스 설치 △마전들로 주출입구 변경 △신호체계 재검토 등에 대해 다시 보완 의결(재심의)됐다.
전주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이날 3차 심의를 통해 △유연로 TSM 및 세내로 언더패스 설계 및 관계부서 협의 △홍산로 지하차도 상판 경관계획 수립 △근린공원 지하주차장 장애인 주차면 유지 △수요 관리 방안 추가 검토 △추후 개별 건축물 상세한 교통영향평가 수립 △특히 준공 후 1년간 모니터링 용역 및 개선대책 시행(분기별 위원회에 보고) 등 총 7가지 사항을 전제로 최종 수정 의결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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