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숙박업중앙회, 에너지절약 숙박문화 확산 ‘맞손’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27일 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사단법인 대한숙박업중앙회와 ‘에너지절약 숙박문화 확산을 위한 온도주의 캠페인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숙박업은 전체 운영비에서 에너지 비용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냉‧난방비 상승에 따른 부담이 큰 업종으로 시설의 에너지 효율화 및 투숙객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이번 협약을 통해 ▲숙박시설 에너지절약 온도주의 캠페인 추진 ▲에너지절약 숙박문화 홍보 ▲숙박시설의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한 기술 및 정보공유 등 에너지절약 숙박문화 정착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훈(왼쪽 네 번째)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27일 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정경재(〃 다섯 번째) 대한숙박업중앙회 회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온도주의 캠페인은 ‘온도를 주의(注意)하자’, ‘온도주의(主義)자가 된다’는 이중적 의미로 넛지디자인을 활용해 실내 적정온도(여름 26℃, 겨울 20℃) 준수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다.
중앙회는 약 2만 여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사단법인으로 온도주의 캠페인 동참을 유도하는 홍보물(스티커) 등을 회원사 객실 내 부착하고, 숙박업주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노하우 교육을 병행하는 등 에너지절약 인식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 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온도주의 캠페인 홍보 및 확산을 위해 홍보물, 디자인 시안, 에너지절약 홍보‧교육 영상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투숙객들에게 적정 냉난방 온도를 자연스럽게 알리고, 나아가 스스로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새로운 숙박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에너지절약 숙박문화 정착과 숙박시설의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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