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농기자재 해외수출 590만 달러 수출 실적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590만 달러 실적 '판로 확보'

[서울경제TV=신홍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농기자재 해외 구매기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59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수출상담회’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목표로 국내기업과 해외 구매기업이 직접 만나 진행하는 1:1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기업 30개 사와 미국, 중국, 동남아 등 15개국의 19개 해외 구매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176건, 1,470만 달러 규모의 1:1 수출 상담 성과를 이뤘고, 현장에서는 59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 3건이 체결되었다. 주요 협약 품목으로는 비료, 농약, 종자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지난 4월 열린 ‘K-FOOD+ 구매업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760만 달러의 성과에 이어 큰 규모의 성과여서 국내 농산업의 해외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농어촌공사는 앞서 국내기업의 영문 소개자료를 제작하고, 해외기업들로부터 상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홍보를 진행했다. 아울러 해외기업과의 1:1 온라인 사전 인터뷰를 통해 원하는 수요 품목을 파악하고, 기업의 관심 상품, 과거 거래 명세, 요구 조건 등을 분석해 국내기업에 제공했다. 이를 통해 국내기업이 해외기업의 특성과 요구를 미리 파악해 효과적인 판매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상담회에 참여한 국내기업들은 다양한 유통경로의 해외기업들과 상담을 진행하며, 향후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병호 사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 농기자재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농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오는 10월31일 열릴 ‘2024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에서도 ‘농기계·시설자재 품목의 해외 구매기업 초청 수출상담회’를 가져 농산업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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