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에스티, 가정용 및 오피스용 AI 스마트 화재 감지기 출시

한선에스티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함께 AI 지능형 화재 감지기를 개발, NET(신기술) 및 혁신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출시된 제품은 가정용 및 오피스용 AI 스마트 화재 감지기 ‘HSFD-400i’로 사람의 불 사용은 배제하고 3~6cm 이하의 실제 화재 불꽃만을 5초 이내에 인식해 스마트폰 앱 등으로 알림을 전달할 수 있다. 특히 조리 등 사람이 사용하는 불과 위험한 화재 불을 구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높은 신뢰도와 오경보 및 지연 인식 문제를 해결해 초기 화재 대응이 가능하며, AI와 IoT 기반으로 개발돼 안전한 스마트홈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해당 제품은 대덕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8월부터 학교, 요양병원, 사찰 등 10여 개의 공공시설에 실증을 위한 시범 적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수언 한선에스티 대표는 “AI 화재 감지기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화재를 감지해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시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한선에스티는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과 인공지능을 결합해 보다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선에스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을 받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설립한 연구소 기업으로 국제표준을 준수하며, 혁신적인 차세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