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해보험 3차 매각도 실패…4수 들어간다
증권·금융
입력 2024-07-19 17:19:48
수정 2024-07-19 17:19:48
김도하 기자
0개

MG손해보험의 세 번째 매각 시도가 또 다시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MG손해보험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가 오늘(19일) 오후 3시까지 본입찰을 실시한 결과 아무도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4월 예비입찰에 들어왔던 국내 PEF 데일리파트너스와 미국계 PEF JC플라워 두 곳은 이달 초 실사까지 마쳤지만, 결국 본입찰엔 나서지 않았습니다.
MG손해보험은 현재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예금보험공사의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이번 MG손해보험 매각에 자산부채이전인 P&A 방식도 선택지로 열어뒀습니다. M&A와 달리 정상적인 자산과 예금만 선택적으로 인수할 수 있는 P&A 방식을 추가했음에도 인수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MG손해보험 매각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한편 금융당국은 예보와 추가 논의를 진행한 뒤 MG손해보험의 재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tsdoha.k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銀 상생금융 확대…공공배달앱 가맹 소상공인 200억 금융지원
- '코인 3법' 美하원 통과…국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탄력받나
- 부실과 부실의 만남…코스닥 깜깜이 주인 변경 '주의'
- 은행권 활발해진 공동대출…하반기 지방銀-인뱅 협업 이어진다
- 우리투자증권, 2분기 '개인형IRP 원리금비보장 수익률' 1위
- "실버세대 잡아라"…4대 금융, '시니어 모시기 전쟁' 본격화
- 기지개 켜는 소비심리…편의점·백화점株 ‘활짝’
- 은행권 '제로 트러스트' 강조…고강도 보안체계 구축
- 기술 이전·관세 유예…몸집 키우는 K-바이오株
- 957만건 위반에 183兆 과태료?…FIU-업비트 정면 충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성군, 535mm 극한호우 속 인명피해 '제로' 기록…신속 대응 빛났다
- 2이 대통령, 이진숙 지명 철회...강선우는 임명 수순
- 3李대통령, 호우 피해 관련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포' 지시
- 4새만금개발청장에 김의겸 임명…차관급 4곳 인사
- 5포항시, ‘No-Code 제조혁신’ 시동…지역 제조업 디지털 대전환 가속
- 6포항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본격 지급…민생경제회복 총력
- 7영천시, 집중호우 피해지역 긴급 현장 점검
- 8경주시, 반다비체육센터 건축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9명현관 해남군수, 박지원 의원 초청 예산정책 간담회…지역 발전 협력 '총력'
- 10'1인당 최대 40만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신청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