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2분기 실적 발표…전년 동기 比 매출 2.7%↓, 영업익 0.4%↑
전년 동기 대비 전사 매출 2.7% 감소, 영업이익 0.4% 증가
피지오겔, 닥터그루트 등 프리미엄 브랜드 성장하며 HDB 영업이익 ‘22.8%’ 증가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LG생활건강은 2024년 2분기 전사 매출 1조 7,597억 원, 영업이익 1,585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0.4% 증가했다.
뷰티 사업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7,596억원,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728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조 5,006억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1,358억원이었다.
온라인 채널에서 ‘더후(THE WHOO)’ 브랜드 매출이 증가했고 중국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했다. 매출은 하락했지만, 국내 온라인과 헬스앤뷰티(H&B) 채널 매출은 성장했다. 마케팅 투자 확대로 비용 부담이 커졌지만, 해외 구조조정 효과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성장했다고 LG생활건강은 설명했다.
HDB 사업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5,215억원, 영업이익은 22.8% 증가한 339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1조 748억원, 영업이익은 14.9% 증가한 694억원이었다.
피지오겔, 닥터그루트, 유시몰 등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매출 성장이 지속됐고, 해외 구조조정 효과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늘었다.
음료 사업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4,786억원, 영업이익은 13.9% 감소한 518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9,130억원, 영업이익은 7.0% 감소한 1,044억원이었다.
코카콜라 제로, 몬스터에너지, 파워에이드 등 주요 제품군의 성장은 지속되었다. 다만 내수 경기 부진과 궂은 날씨 등의 영향으로 음료 소비가 줄면서 전체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 역시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음료시장 내 경쟁 심화로 인해 역성장했다. /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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