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11년 연속 1위…현산은 톱10 복귀
현대건설 2위…전년比 시공능력평가액 3조 증가
3위 대우건설·4위 현엔…작년과 동일
7~9위 순위 유지…HDC현산, 다시 톱10 진입
[앵커]
2024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성적표가 공개됐습니다. 시공능력평가는 건설사들의 종합 성적표라고 불리는 만큼 업계에선 중요한 지표로 꼽히는데요. 1위에서 4위는 작년과 같은 순위를 기록했고, 5위 이하로는 변동이 생겼습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국토부가 2024년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성적표를 발표했습니다.
시공능력평가는 시공사의 실적과 경영 상태, 기술 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공사 발주 시 시공사를 선정하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삼성물산은 11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올해 삼성물산의 시공능력 평가액은 31조 8,53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조원 넘게 늘었습니다.
2위와는 14조원 가까운 차이를 보였습니다.
현대건설도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시평은 17조9,43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평가액이 2조9,645억원 증가했습니다.
3위와 4위는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위와 6위는 DL이앤씨와 GS건설의 순위가 맞바뀌었습니다.
지난해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를 낸 GS건설은 전년보다 평가액이 4,345억 원 줄며 올해 6위로 순위가 한 단계 내려갔고 DL이앤씨는 한 계단 오른 5위에 랭크됐습니다.
포스코이앤씨와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는 각각 7, 8, 9위로 지난해 순위를 유지했습니다.
마지막 10위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차지하며, 톱10에 다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내일(8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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