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3,942억원…전년比 0.3%↑
증권·금융
입력 2024-08-01 19:08:55
수정 2024-08-01 19:08:55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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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IBK기업은행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성장한 1조3,9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3조9,5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늘었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7조1,000억원 늘어난 240조9,000억원으로 시장 점유율 23.31%로 집계됐다.
순이자마진(NIM)은 올해 2분기 1.71%로 전 분기 대비 0.03%포인트(p) 감소했다.
반면,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1,5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2% 줄었다.
수수료 손익은 2,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줄었고,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작년 대비 41.3% 감소한 3,582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은행의 6월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말 대비 0.25%p 오른 1.30%를 기록했고, 대손비용률은 0.46%다.
총연체율은 0.77%로 올해 1분기 대비 0.02%p 하락했다.
2분기 말 BIS 자기자본비율은 14.99%로 1분기 대비 0.05%p 올랐고,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1.56%로 0.17%p 상승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중소기업 경영환경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역량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키워내는 성장 사다리 역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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