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교통호재 품은 ‘원주 모아엘가 그랑데’ 눈길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강원도 원주시에 굵직한 교통호재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는 분위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시대의 서막을 여는 여주~원주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올해 1월 첫삽을 떴다. 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 약 22km의 경강선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8년 개통 시 경강선은 중앙선, 내륙선과 유기적인 철도망을 이루게 되며, 원주에서 강남(수서)까지 40분이면 이동 가능해져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호재가 더해져 수도권 진입에 속도가 붙었다. 올해 초 정부가 발표한 D노선 계획에 원주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김포·인천에서 원주·팔당까지 이어지는 D노선은 강남 업무지구를 관통해 기대가 높은 노선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원주에서 강남까지의 이동시간은 30분으로 단축된다.
굵직한 교통호재들은 부동산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원주시 반곡동에 위치한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텀포레’는 지난해 3억원대에 거래되던 전용 91㎡가 올해 6월 4억8,700만원까지 올랐다.
원주시 무실동에 위치한 ‘무실 e-편한세상’의 경우 전용 123㎡가 올해 4월 5억7,000만원에 매매 거래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인근에 위치한 ‘무실 우미린’ 전용 84㎡는 2022년 말 3억6,700만원까지 가격이 내려갔지만, 올해 6월 4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GTX-D노선을 통해 원주시와 수도권이 연결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부동산 가치 상승효과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에 발 빠른 수요자들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원주 내 분양 단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대표적인 곳이 원주시 단구동에서 8월 분양을 예정한 ‘원주 모아엘가 그랑데’다. 단지는 원주시 내 예정된 교통호재뿐만 아니라 인근에 계획된 대규모 개발의 수혜도 누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실제 ‘원주 모아엘가 그랑데’ 일대에는 축구장 약 38개 크기의 대규모 개발이 계획돼 있다. 원주시 단구동에는 군부대를 도심 외곽으로 이전하는 11급양대(약 8만7,000㎡) 개발사업과 통일아파트(약 14만㎡) 이전사업이 계획돼 있다. 이 일대에는 ‘원주 모아엘가 그랑데’ 등 새 아파트도 속속 들어설 예정으로, 주거환경 개선으로 인한 부동산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는 평이다.
‘원주 모아엘가 그랑데’는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 59~84㎡, 총 353가구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수요층이 많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단구동은 원주시 원도심부터 반곡지구(계획)와 혁신도시를 잇는 신주거밸트의 중심지로 평가받는 곳이다. 다양한 생활권의 접근성이 좋은 만큼 풍부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원주 모아엘가 그랑데’는 원주중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명륜초, 원주고, 상지여중·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인근에 있어 편리한 통학이 가능하다. 원주시립중앙도서관과 다양한 학원이 모여있는 명륜동 학원가도 가깝다.
차로 약 10분 거리에는 KTX 중앙선 원주역과 원주고속버스터미널이 위치하며, 인근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통해 시내·외로 이동이 용이하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원주천이 가깝게 위치해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기 좋고, 단지 주변으로 봉산, 남산공원, 단구근린공원, 원주종합운동장, 중앙공원 등 녹지도 풍부하다. 아울러 대형마트, 홈플러스, 남부시장, 롯데시네마 등의 쇼핑 및 문화시설도 인근에 위치하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특별자치도원주의료원 등 대형 병원 이용도 쉽다.
이처럼 풍부한 인프라와 높은 미래가치를 다 잡은 ‘원주 모아엘가 그랑데’는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춰줄 파격적인 금융혜택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대출 승인 후 계약 축하금을 지급받으면 실 계약금 500만원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 부담이 없으며, 계약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원주 모아엘가 그랑데’ 주택전시관은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일원에 위치하며, 8월 오픈할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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