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SG 추진체계 및 성과 효과적 전달
국내·외 환경규제 및 ESG 인증 대응
[서울경제TV=김민 인턴기자] 롯데물산은 지난 2022년도에 이어 올해 두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친환경 도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ESG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글로벌 종합 부동산 기업인 롯데물산의 다양한 ESG 전략과 활동 등을 담았다. 국제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의 부합 방식에 따라 작성됐으며, 외부 전문기관에 의한 제3자 검증을 받아 신뢰성도 높였다. 환경·사회적 영향도와 재무적 영향도를 반영해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시행했고, 5가지 상위 중대이슈를 도출했다.
이 중 롯데물산의 업을 살린 ▲지속가능한 부동산 개발 및 관리 ▲기후변화 관련 위험요인 및 대응 ▲안전보건경영 추진 체계 및 활동을 스페셜 페이지로 전면 배치해 ESG 성과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국내 최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는 친환경 설비가 적용된 대표적인 지속가능 건물로 지난 2017년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인 ‘리드(LEED) 골드 등급’을 100층 이상 건물 최초로 획득했다. 향후 부동산 개발 및 사업 전 과정에서 녹색건축인증(G-SEED), 건물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제도 등 제3자 인증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건물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물산은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 운영한다. ‘2040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 원료 및 연료 전환, 재생에너지 활용 등을 중점적으로 실행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5% 감축할 계획이다. 롯데물산은 고객과 종사자의 생명, 안전에 대한 책임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자 지난 2023년 건물 자산관리 및 시설물 유지관리 서비스에 대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롯데물산은 ESG 경영 관련 주요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전사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경영위원회 산하 ‘ESG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ESG위원회’는 모든 경영의사 결정을 ESG 관점에서 진행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정립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롯데월드타워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롯데물산을 글로벌 종합 부동산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혁신 성장을 통해 미래세대와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행복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laalsmin4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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