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작년 ESG성과 5조4,072억원 사회적 가치 창출
글로벌 기준에 맞춰 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측정한 「ESG 임팩트 보고서」 발간
그룹 전(全) 관계사 및 6개 공익재단까지 측정 대상 확대 통해 전사적 ESG 관리체계 구축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2023 ESG 임팩트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동안 환경‧사회‧지배구조 및 경제 간접 기여 등 그룹이 추진해온 ESG 활동의 결과로 총 5조 4,072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측정된 ESG 성과는 지난 2022년 성과(3조 8,656억원)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다. 측정 사업 수는 2022년 187개에서 지난해 359개로 약 92% 증가했다. 지난해 ESG 임팩트 측정을 하나금융그룹 전 관계사와 공익재단으로 확대해 그룹의 전사적인 ESG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하나금융그룹의 ESG 활동 항목별 성과는 환경 2,963억원 사회 2조 2,565억원 지배구조와 경제 간접 기여 2조 8,544억원으로 측정됐다. 하나금융그룹은 특히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온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 하나 파워온 사업에서 각각 2,320억원, 2,278억원의 ESG 성과를 창출하며 그룹의 대표 사회가치 사업들에 대한 유의미한 성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ESG 성과를 정량화된 재무가치로 측정할 수 있는 ESG 임팩트 체계를 운영하고 있고, 지속적 고도화로 금융그룹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SG 임팩트 측정은 기업의 다양한 활동들이 외부에 미치는 효과를 화폐 가치로 나타낸 것으로, 내부 데이터 관리 시스템과의 연계 등을 통해 관계사별 업종 특성을 반영한 금융상품, 서비스 및 대표 사회공헌 활동들에 대한 임팩트 성과를 측정했다.
이번 보고서는 임팩트 측정 및 자문기관인 삼일 PwC에서 측정을 진행했고, 보고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의 감수를 받아 최종 발간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7년 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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