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다운2지구' 지능형 도시건설사업 본격화…실시계획 승인
교통·안전·환경 등 스마트 도시서비스 15종 도입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울산시가 신도시 주민 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한 '울산 다운2지구 지능형(스마트) 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을 22일 승인·공고했다.
이 사업은 올 연말까지 90억원을 투입해 교통, 안전, 환경 등 지능형 도시서비스 15종을 도입하고 정보통신 기반(인프라)을 구축하는 것이다.
울산 중구 다운동,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척과리 일원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병행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지능형 도시서비스는 주민 편의와 안전, 도시관리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관계기관 협의와 지능형 도시사업협의회 회의 등을 거쳐 최종 승인됐다.
승인된 지능형 도시서비스는 교통 8종, 안전 2종, 환경 3종 등 총 15종이다.
울산시는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지능형(스마트) 버스 승강장 4개소 ▲버스도착 정보 알림 체계(시스템) 28개소 ▲보행자 안전지원 지능형(스마트) 횡단보도 2개소를 설치한다.
주민 생활안전을 위해서는 ▲방범 카메라(cctv) 61개소 ▲하천범람 감시 카메라(모니터링) 5개소 ▲미세먼지 알리미 6개소 ▲해충 발생 자동 측정 서비스 6개소 등을 설치한다.
이 밖에 물안개(쿨링미스트)와 보안기능이 적용된 스마트폴 30개소를 공원에 설치해 여름철 폭염 등에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도시 조성단계부터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능형 도시 기반시설과 서비스가 차질 없이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정주여건 경쟁력 향상과 질 높은 주민생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심우일의 인생한편 | 전지적 독자 시점] 게임화하는 자본주의: 모두가 살아남는 결말은 가능한가?
- [문화 4人4色 | 유기준] 전통의 숲에서 걸어나온 호랑이
- 고창군, 휴가철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 전개
- 여수시, 불친절·위생불량 업소 철퇴…관광도시 신뢰 회복 나선다
- 정청래, 강선우 당 국제위원장에 유임…"당직 인사 완벽"
- 다음 주 비 소식…체감온도 31도 넘는 찜통더위 계속
- 김천시, 벼 병해충 드론 활용 공동방제 호응
- 포항시, 북천수·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군락 천연기념물 지정구역 확대 예고
- 천년고도 경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최종 지정
-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 찾아가는 피서지 문고 운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게임화하는 자본주의: 모두가 살아남는 결말은 가능한가?
- 2전통의 숲에서 걸어나온 호랑이
- 3고창군, 휴가철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 전개
- 4여수시, 불친절·위생불량 업소 철퇴…관광도시 신뢰 회복 나선다
- 5중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0%…디플레 우려 지속
- 6일본 상장사 2분기 순익 3년만에 감소세…"관세 영향"
- 7엔비디아, H20 AI칩 중국 수출 재개
- 8정청래, 강선우 당 국제위원장에 유임…"당직 인사 완벽"
- 9日언론 "한일 정상회담 23일 전후 도쿄 개최 조율"
- 10'케데헌' 열풍 지속…OST '골든' 英 싱글 차트 2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