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온-샤롯데씨어터, 뮤지컬 ‘하데스타운’에 향기마케팅 진행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국내 프리미엄 향기마케팅 전문기업 센트온(ScentOn)은 샤롯데씨어터와 뮤지컬 ‘하데스타운’에 향기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극 중 지상과 지하를 넘나드는 하데스타운의 스토리를 두 가지 향기로 표현해 관객들의 후각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12일 개막한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사랑하는 아내 에우리디케를 되찾기 위해 지하 세계로 향하는 오르페우스와 1년 중 절반은 지상에서 나머지 절반은 지하에서 보내는 페르세포네와 하데스의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오는 10월 6일까지 공연한다.
센트온 향기연구소는 “하데스타운의 향기마케팅을 위해 극 중 페르세포네가 지상에 올 때와 하데스타운으로 돌아갈 때의 계절 변화에서 영감을 얻어 두 가지 향기를 개발했다”면서 “햇살을 가득 머금은 잎사귀의 푸릇함과 싱그러운 바이올렛, 라일락, 자스민의 플로럴 향은 봄과 여름을, 황량한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와 벽난로 앞에서 느끼는 따뜻한 느낌의 향을 가을과 겨울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하데스타운을 위해 개발된 두 가지 향기는 낮 공연과 저녁 공연에서 각각 경험할 수 있다. 입구, 포토월, 굿즈샵, 매표소 등 샤롯데씨어터 로비 곳곳에서 관람객들이 풍성하게 향을 느낄 수 있도록 최상의 맞춤 솔루션을 적용했으며, 두 가지 향이 서로 섞이지 않도록 센트온만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테크놀로지를 선보였다.
뮤지컬 ‘하데스타운’을 관람하러 온 관람객들은 센트온이 개발한 향기를 경험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공연을 관람하며 느낀 감동과 여운을 향기와 함께 기억할 수 있어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샤롯데씨어터가 기획하고 몽드샬롯, 센트온이 함께 진행하는 특별한 조향 클래스도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수강생들은 뮤지컬 테마의 베이스 향에 선호하는 향을 배합해 나만의 향수를 만들고, 뮤지컬을 요리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으로 티켓이 오픈할 때마다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센트온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드라큘라’, ‘헤드윅’에 이어 ‘하데스타운’으로 샤롯데씨어터와 네번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향기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새로운 차원의 감동과 몰입을 더하고, 향기 마케팅의 무한한 가능성을 계속해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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