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4’에 공식 파트너로 참가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BMW는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4’에 공식 파트너로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프리즈 서울 2024에는 전 세계 30여개국 주요 갤러리 110곳 이상이 참여하며 특히 한국에 거점을 둔 갤러리를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 주요 갤러리들이 대거 포함된다.
2022년 첫 개최부터 지속적으로 프리즈 서울을 지원해 온 BMW는 이번 행사에서 20번째 BMW 아트카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2인의 예술가가 BMW 아트카 컬렉션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한정판 BMW i7 미니어처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20번째 BMW 아트카 아시아 최초 공개
먼저 BMW는 프리즈 서울 2024에서 미국 시각예술가 줄리 머레투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20번째 BMW 아트카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앞서 BMW는 지난 5월 파리 퐁피두 센터에서 이 아트카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6월 열린 르망 24시에서도 소개한 바 있다.
BMW는 지난 1975년부터 전 세계 예술가들과 협업하여 BMW 차량이나 레이스 카를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BMW 아트카를 제작해왔다.
20번째 BMW 아트카는 BMW M 브랜드의 레이스 카인 BMW M 하이브리드 V8 기반으로 제작됐다. 줄리 머레투는 아트카 디자인을 위해 처음으로 2차원 이미지를 3차원 표현법으로 변환해 차량의 형태 안에 역동성을 담아냈다. 작품 디자인에는 작가 본인의 대표적인 작품 ‘에브리웬’의 색상과 형태를 차용했다.
BMW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에티오피아 출신인 머레투와 함께 아프리카 여러 도시들을 순회하며 아프리카 예술가들이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는 미디어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결과물은 향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소재 자이츠 현대미술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BMW i7 미니어처 에디션 전 세계 최초 공개
BMW는 한국 아티스트 정희민과 영국 런던 기반의 아티스트 알바로 배링턴이 BMW 아트카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한정판 BMW i7 미니어처 에디션을 이번 프리즈 서울 2024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2명의 예술가는 인간 중심의 디자인과 기술적 혁신의 본질을 작품에 담아내기 위해 다양한 예술적 접근방식을 사용했다. 또한 BMW 럭셔리 플래그십 전기 세단 i7을 직접 체험한 후 느낀 감각을 작품에 반영해 각각 7개의 미니어처를 디자인했다.
BMW i7 미니어처 에디션은 영국 서펜타인 갤러리의 예술감독이자 BMW 아트카 심사위원인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가 기획하고 예술가들을 직접 선정해 제작했다. 총 14개의 BMW i7 미니어처 에디션은 프리즈 서울에서 독점 판매한다. 해당 작품들은 BMW 부스에 전시되며 현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미니어처 판매 수익금은 자선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BMW는 프리즈 서울 2024 행사 기간동안 VIP 차량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오는 9월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프리즈 뮤직 서울 2024의 공식 파트너로도 참여해 한국 싱어송라이터 쎄이와 협업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위클리비즈] 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 빙그레, '인적분할 통해 지주회사 전환' 이사회 결의
- 최태원 SK그룹 회장 “새로운 관점으로 글로벌 난제 해법 찾자”
-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그랜드 페스티벌 업데이트
- 사감위, 마사회 건전화 정책 추진 현장 점검
- "국방시설을 제로에너지건축물로"…에너지공단-국방시설본부 '맞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2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3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4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5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6“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7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8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9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10‘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