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국회에 입법지원 요청…"역대 최대 수출달성에 힘 보탠다"

경제·산업 입력 2024-09-19 15:36:15 수정 2024-09-19 15:36:15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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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무역협회]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한국무역협회(KITA)는 무역업계의 애로사항과 규제개선 방안을 담은 건의문을 국민의힘 및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실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연초부터 이달까지 발굴한 무역업계 규제·애로 및 건의사항 163건을 산업부, 국무조정실, 기재부 등 관계 부처에 건의한 바 있다. 이 중 법률 개정과 법제화가 요구되는 24개 핵심 안건을 선별해 양당 정책위의장실에 전달했다.

이번 건의에는 ▲신기술·신산업 육성 ▲수출경쟁력 강화 ▲기업 경영환경 개선 등 3가지 분야별 입법 지원 요청이 담겼다. 세부적으로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한 해외자원개발 세액공제,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 신속처리, 바이오․에너지 분야 국가전략기술 추가 지정, 항공기 부품 관세 감면제도 일몰 연장 등 법 개정을 통한 수출 확대 지원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올해 8월까지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보다 10% 증가하며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면서 “무역 현장의 규제와 애로사항을 면밀히 살피고 해소해 우리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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