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국제교류발전협회 우호 교류 협약식 및 인도 배우 ‘가간 말릭’홍보대사 위촉

[고성=강원순 기자]강원도 고성군은 군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고성군-국제교류발전협회 우호 교류 협약식을 체결하고, 인도 배우 ‘가간 말릭’을 고성군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함명준 고성군수를 비롯하여 문용조 국제교류발전협회장, 인도 영화배우 가간 말릭 등 관계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는 국제교류협회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2부에서는 인도 배우 ‘가간 말릭’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다.
1부 협약식에서는 고성군과 국제교류발전협회 간 관광, 경제, 문화예술, 교육, 환경 및 일자리 창출 분야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단체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간 말릭은 불교영화 ‘스리 싯다르타 고타마’의 주연 싯다르타 역할을 맡은 것을 계기로 힌두교에서 불교로 개종한 인도의 국민배우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평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교류발전협회의 인도지부 회장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위촉식 종료 후에는 천년 고찰인 고성군 건봉사를 방문해 부처님 진신 치아사리를 친견하고 앞으로도 한국-인도 상호 간 불교·문화 교육 교류 활동, 인도 국민 한국 초청 관광 활성화(사찰 탐방 등)를 통해 세계적으로 고성군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활동이다.
가간 말릭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고성군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성군의 매력을 널리 전파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국제교류발전협회와의 협약 체결 및 가간 말릭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고성군이 국제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고성군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여수 신북항서 선박 2척 화재…2명 사상·16명 구조
- 완도해경, 밤바다에 추락한 관광객 2명 신속 구조
- [문화 4人4色 | 한윤정] 관광, 빛을 보는 여행에서 역사를 마주하는 여행까지
- 남원시민, 광복절에 외친 '경제독립'…남원경제살리기 시민연대 출범
- 남원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특별 음악회 성료
- '맨발로 걷는 80년의 역사'…완도군 '광복 80주년 기념 맨발 걷기 퍼포먼스' 개최
- 대경경자청, 영천 대달산업 화재사고 관련 대책회의 가져
- 대경대 연기예술과, 거창세계대학연극제 연극부문 4관왕 석권
- 대구 중구, 근대골목 밤마실 야간투어 코스 확대 운영
-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 ‘지역재해 극복관광’ 세미나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수 신북항서 선박 2척 화재…2명 사상·16명 구조
- 2완도해경, 밤바다에 추락한 관광객 2명 신속 구조
- 3관광, 빛을 보는 여행에서 역사를 마주하는 여행까지
- 4코로나19 입원환자 6주 연속 증가…"60% 고령층"
- 5김건희 여사 '집사' 김예성 구속...'집사 게이트' 수사 급물살
- 6뉴욕증시, 미·러 정상회담 긴장감 속 혼조 마감
- 7이춘석 의원, 경찰 조사에서 '주식 차명거래' 혐의 인정
- 8美, 철강·알루미늄 '50% 관세' 대상 확대… 18일 적용
- 9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주말 내내 덥고 습해"
- 10"대통령과 영화 본다"…李대통령, 내일 국민과 '독립군' 영화관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