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모,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G-PASS기업’ 발탁

경제·산업 입력 2024-10-04 12:10:25 수정 2024-10-04 12:10:25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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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G-PASS기업 지정서 수여식’

AI 데이터 플랫폼 에이모(대표 오승택)가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G-PASS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는 조달청이 우수한 기술력과 해외 진출 역량을 보유한 국내 유망기업을 선정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제도다. ‘G-PASS기업’에는 해외입찰 제안서 사업 참가, 해외 전시 참가 및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지원 등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에이모는 이번 ‘G-PASS기업’ 선정으로 자체 AI 솔루션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조달청의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공급망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에이모 주요 솔루션은 데이터 전주기 서비스 ‘에이모 코어(AIMMO Core)’로 자율주행과 디지털 전환(DX) 산업에 데이터 최적화, AI 모델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데이터 수집부터 정제, 가공, 평가까지 전 과정을 수행, AI 모델에 필요한 데이터 제공 등 최적의 효율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율주행 운행가능영역(ODD)’ 조건에 맞는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며, 데이터 최적화 처리 과정에서 채우지 못한 예외 상황은 환경 및 조건에 맞게 증강하는 기술을 포함하고 있어 AI 모델 학습 정확도를 높이고 데이터 구축에 필요한 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다.


실제 ‘에이모 코어’는 보쉬, 콘티넨탈 등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한데 이어 최근 독일 완성차 기업 BMW의 공급사로 지정되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 독일, 캐나다, 영국, 베트남까지 5개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해외 전시에 참가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데 잇따른 글로벌 기업과의 계약으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G-PASS’ 인증을 발판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강화해 글로벌 AI 데이터 시장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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