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환경 만들어요"…한국 코카콜라, '실내 숲' 38호 준공

경제·산업 입력 2024-10-24 10:10:17 수정 2024-10-24 10:10:17 김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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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규 밀알복지재단 사무처장(왼쪽부터), 최선희 가능다함께돌봄센터 센터장, 구남주 한국 코카-콜라 상무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 코카-콜라]


[서울경제TV=김민 인턴기자] 한국 코카-콜라는 경기 의정부 가능다함께돌봄센터에서 실내 숲 38호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준공식 현장에는 한국 코카-콜라와 밀알복지재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실내 숲 조성 프로젝트’는 방과 후나 방학 기간 중 아동복지시설 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는 점에서,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까지 조성이 완료된 실내 숲은 총 38곳이다. 전국 각지의 아동복지시설 중 실내 공기질 개선이 필요한 곳을 매년 선정해 각 시설의 공간 형태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실내 숲을 조성했다. 서울, 경기를 비롯해 6개 도와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등 전국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이 실내 숲 프로젝트의 혜택을 받았다.

실내 숲 1호점 서울 영등포 디모데지역아동센터의 경우 아이들이 외부에 쉽게 노출되는 1층에 위치한 점을 반영해 기존 통유리창 벽면을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녹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27호점인 화성시 푸른자리지역아동센터는 공단이 많은 지리적 특성상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적다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화초 배치로 실내에서도 자연환경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년간 실내 숲 조성 후 진행한 공기질 모니터링과 설문조사를 통해 실내 숲이 실내 공기질 개선은 물론 아이들의 정서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했다. 자체 모니터링 결과, 실내 숲 조성 전과 후의 실내 공기 오염 물질인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이 2022년과 2023년 모두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코카-콜라 구남주 상무는 “꾸준히 성장하며 미래의 꿈을 키우는 아이들이 최근에는 계절과 상관없이 찾아오는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 없이 실내 활동을 이어가고 심리적 안정감도 얻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시작된 실내 숲 프로젝트가 벌써 3년 동안 38곳에서 결실을 맺었다”며 “38번째를 끝으로 실내 숲 프로젝트는 종료되지만, 앞으로도 모두의 행복하고 활기찬 일상과 꿈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rlaalsmin4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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