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무인 판매 ‘스마트 코너’ 사업 추진
경제·산업
입력 2024-10-25 10:36:33
수정 2024-10-25 10:36:33
김민 기자
0개
CRK와 업무협약…무인 판매 플랫폼 기반 식자재 유통 확대

[서울경제TV=김민 인턴기자]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부터 무인 판매 플랫폼을 통한 ‘스마트 코너’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코너’는 무인 결제가 가능한 냉장 및 냉동 쇼케이스를 설치하고, 사업장 특성에 맞는 상품들을 소싱 및 판매하는 사업을 일컫는다. ‘스마트 코너’는 인건비 등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많은 업체들의 의뢰가 이어지고 있다. 매출(24년 1~9월)도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신장했다. 주요 설치 사업장은 골프장, 관공서, 산업체, 오피스, 아파트 커뮤니티, 요양시설 등 다양하다. 일례로 한 아파트 커뮤니티는 다과와 음료가 갖춰진 ‘스마트 코너’를 도입해 입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스마트 코너’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 24일, 상업용 냉동 및 냉장 리딩 기업 CRK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CJ프레시웨이 강연중 FD사업본부장, CRK 고종원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RK는 우수한 냉장 및 냉동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무인 판매기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당 판매기는 AI 센싱 등 신기술을 통해 상품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판매 및 재고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구매 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적인 상품 운영도 가능하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술력 높은 무인 판매 플랫폼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무인 서비스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스마트 코너 사업을 본격화하고 고객사들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며, “스마트 코너 사업과 CRK의 AI 무인 판매기 솔루션을 접목해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rlaalsmin42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LG전자, 영업익 반토막…하반기 '질적 성장' 꾀한다
- “中·日 열연강판에 반덤핑 관세”…포스코·현대제철 ‘숨통’
- “올 여름은 이열체험”…유통가, 도심 휴가 즐기는 ‘K-바캉스족’ 공략
- 'K-AI' 경쟁에 뛰어든 기업들…유력 후보는?
- ‘美 수출형 LNG선’도 뚫었다…조선업계, 훈풍 지속
- 'K위고비' 시대 열릴까…제약업계 '비만 신약' 개발 러시
- LCC, 단거리 한계 넘을 수 있을까…장거리·맞춤형 전략 시험대에
- "그 돈이면 중형차 사지"…'국민 첫 차' 경차가 사라진다
- 인텔, 파운드리 사업 축소에 주가 8.5% 급락…유럽 투자도 철회
- 트럼프, 엡스타인 연루설 일축…“관련 보고 받은 적 없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영남대, 일본 NSG 그룹과 맞손. . .글로벌 교육 협력 본격화
- 2LG전자, 영업익 반토막…하반기 '질적 성장' 꾀한다
- 3스테이블코인에 카드업계도 비상…"새 결제질서에 생존 모색"
- 4“中·日 열연강판에 반덤핑 관세”…포스코·현대제철 ‘숨통’
- 5'K-AI' 경쟁에 뛰어든 기업들…유력 후보는?
- 6불공정거래 감시 강화 나선 거래소…"유튜브도 살펴본다"
- 7“올 여름은 이열체험”…유통가, 도심 휴가 즐기는 ‘K-바캉스족’ 공략
- 8‘美 수출형 LNG선’도 뚫었다…조선업계, 훈풍 지속
- 9LCC, 단거리 한계 넘을 수 있을까…장거리·맞춤형 전략 시험대에
- 10'K위고비' 시대 열릴까…제약업계 '비만 신약' 개발 러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