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2년 연속 ESG 평가 통합 A등급 획득
경제·산업
입력 2024-10-25 13:12:09
수정 2024-10-25 13:12:09
김효진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제주항공이 2024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하며 ESG경영 선도 항공사로서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제주항공은 25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상장기업 ESG평가’에서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 지배구조 부문 B+를 평가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합 등급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지난해 A등급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환경경영 전략 및 체계 고도화와 친환경 투자 확대를 통해 환경 부문 리스크 최소화에 집중해 왔다.
항공기의 탄소 배출량과 연료 사용량을 줄이는 이른바 ‘지속가능한 비행’을 위해 정량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운영효율성 개선에 나서왔다. 항공기의 운항 데이터베이스를 종합, 계절별 효율적인 항로 및 최적의 연료 탑재량 분석을 통해 운항 효율을 향상하는 한편 노선별 수하물 무게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등 데이터 기반 운항 전략 체계를 구축했다.
또 현재 운항 중인 항공기보다 연료 효율성이 15~20% 높은 차세대 항공기(B737-8)의 비중을 2026년까지 약 40%까지 늘려 실질적인 환경 리스크 최소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의 권고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 및 감독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고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재무적 영향도 분석 및 전략을 수립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항공은 사회부문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설립 이후 꾸준히 나눔 경영에 힘써온 제주항공은 ‘소비자 중심 경영’과 ‘협력사 상생 경영’ 활동에 집중해 왔다. 소비자 권익을 위해 소비자중심경영TF를 발족하고, 고객 불만 관리 체계 고도화, 임직원 서비스 품질 교육 강화, 협력사 상생 경영을 통한 고객 만족 극대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제도인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
또 상생경영을 위해 직무역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급망 관리 정책의 고도화, 지역사회 참여 정책의 신규 수립 등 체계 강화에 힘썼다. 이밖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증 ‘정보보호 투자 우수 기업’ 3년 연속 선정,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제주지역 상생 사업 지속 추진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정보 공시를 확대했으며, 기업과 환경·사회적 요인이 상호 간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 평가하는 이중 중대성 검토 안건을 상정해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하는 등 지배구조 부문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집중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업의 ESG는 더 이상 세계적 트렌드가 아닌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핵심 전제"라며 "대한민국 항공 여행을 바꿔온 제주항공만의 '도전'과 '혁신'의 가치 아래, 환경과 사회에 산재해 있는 난제들을 진정성 있는 ESG 활동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ESG기준원은 기업지배구조와 환경경영, 사회책임 경영에 대해 평가, 연구, 조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매년 10월 국내 1000여 개의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에 대한 ESG 평가 결과를 공표하고 있다. /hyojeans@sedaily.com
제주항공은 25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상장기업 ESG평가’에서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 지배구조 부문 B+를 평가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합 등급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지난해 A등급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환경경영 전략 및 체계 고도화와 친환경 투자 확대를 통해 환경 부문 리스크 최소화에 집중해 왔다.
항공기의 탄소 배출량과 연료 사용량을 줄이는 이른바 ‘지속가능한 비행’을 위해 정량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운영효율성 개선에 나서왔다. 항공기의 운항 데이터베이스를 종합, 계절별 효율적인 항로 및 최적의 연료 탑재량 분석을 통해 운항 효율을 향상하는 한편 노선별 수하물 무게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등 데이터 기반 운항 전략 체계를 구축했다.
또 현재 운항 중인 항공기보다 연료 효율성이 15~20% 높은 차세대 항공기(B737-8)의 비중을 2026년까지 약 40%까지 늘려 실질적인 환경 리스크 최소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의 권고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 및 감독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고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재무적 영향도 분석 및 전략을 수립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항공은 사회부문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설립 이후 꾸준히 나눔 경영에 힘써온 제주항공은 ‘소비자 중심 경영’과 ‘협력사 상생 경영’ 활동에 집중해 왔다. 소비자 권익을 위해 소비자중심경영TF를 발족하고, 고객 불만 관리 체계 고도화, 임직원 서비스 품질 교육 강화, 협력사 상생 경영을 통한 고객 만족 극대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제도인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
또 상생경영을 위해 직무역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급망 관리 정책의 고도화, 지역사회 참여 정책의 신규 수립 등 체계 강화에 힘썼다. 이밖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증 ‘정보보호 투자 우수 기업’ 3년 연속 선정,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제주지역 상생 사업 지속 추진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정보 공시를 확대했으며, 기업과 환경·사회적 요인이 상호 간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 평가하는 이중 중대성 검토 안건을 상정해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하는 등 지배구조 부문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집중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업의 ESG는 더 이상 세계적 트렌드가 아닌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핵심 전제"라며 "대한민국 항공 여행을 바꿔온 제주항공만의 '도전'과 '혁신'의 가치 아래, 환경과 사회에 산재해 있는 난제들을 진정성 있는 ESG 활동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ESG기준원은 기업지배구조와 환경경영, 사회책임 경영에 대해 평가, 연구, 조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매년 10월 국내 1000여 개의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에 대한 ESG 평가 결과를 공표하고 있다. /hyojean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잇단 화재에 파업 가능성까지..포스코, 대내외 리스크에 위기감 ‘고조’
- “분양권 손피거래땐 양도가액에 합산”…세금폭탄 주의
- HD현대, 임원인사 실시…부사장 5명 등 29명 승진
- “원가율 오른다”…수익 못 보는 중견건설사 ‘한숨’
- GS리테일, ‘세대교체’…오너가 4세 허서홍 유력
- “노사갈등에 공장폐쇄까지”…철강업계 위기감 ‘고조’
- “수소 생태계 활성화”…현대차, 공동협력 확대
- 삼성전자, 엔비디아 납품 ‘청신호’…“이재용 리더십 절실”
- 기후환경원, ‘대한민국 탄소포럼 2024’ 개최…‘탄소중립이슈 대응’ 주제
- 도요타 회장 "정의선 회장·현대차 축하"…한글 광고로 '응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동연, 스페인 마드리드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 주지사 만나… 협력 논의
- 2잇단 화재에 파업 가능성까지..포스코, 대내외 리스크에 위기감 ‘고조’
- 3아라소프트, '카메룬 전자정부 역량 강화' 연수 진행
- 4“분양권 손피거래땐 양도가액에 합산”…세금폭탄 주의
- 5HD현대, 임원인사 실시…부사장 5명 등 29명 승진
- 6“원가율 오른다”…수익 못 보는 중견건설사 ‘한숨’
- 75대 은행 부실채권 5조 육박…고금리 장기화 여파
- 8“따뜻한 겨울”…계절 특수 못 누리는 패딩·난방株
- 9예금자보호한도 1억원 상향…‘머니무브’ 어디로
- 10GS리테일, ‘세대교체’…오너가 4세 허서홍 유력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