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랑밭, 화상 환우 지원 기부런 'BRAVO UR RUNNING' 성료

문화·생활 입력 2024-10-31 07:44:56 수정 2024-10-31 07:44:56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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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NGO 함께하는 사랑밭(대표 정유진)은 'BRAVO UR RUNNING' 기부런이 약 1,000명이 넘는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시 구로구 안양천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김정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배우 진선규, 고한민을 비롯해 권오중, 손건우, 임선언 홍보대사와 시민 1,078명이 참여했다.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5km와 10km 각 코스별 상위 기록 달성자 3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5km 코스에서는 남성부분 1위 16분59초, 2위 17분02초, 3위 18분08초, 여성부분에서는 1위 20분52초, 2위 21분20초, 3위 23분09초를 기록했으며, 10km 코스는 남성부분 1위 33분11초, 2위 33분12초, 3위 34분48초, 여성부분에서는 1위 36분48초, 2위 39분59초, 3위 40분54초의 기록이 나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성된 후원금 3,961만원은 화상 치료가 시급한 환우들의 치료비로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취약계층 화상 환우들의 현실에 주목해 시민들과 함께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이번 기부런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정유진 함께하는 사랑밭 대표는 "후원자들의 직접 참여를 통한 긍정적 기부 문화 확산에 주력하겠다"며 "이번 모금액은 결연 가정의 화상 치료비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행사를 기획한 이명수 함께하는 사랑밭 국내사업팀 팀장은 "이렇게 에너지 넘치는 장을 열어 많은 참가자들과 의미 있는 기부 달리기 대회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후원자분들 그리고 다양한 참가자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 있는 행사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팼다.

한편 함께하는 사랑밭은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참여 설문을 진행 중이며, 수렴된 의견은 내년 2기 행사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설문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SNS인증 이벤트를 통해 참여의 의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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