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천댐 준공...재해예방부터 휴식공간까지 ‘다재다능’
전국
입력 2024-10-31 08:04:23
수정 2024-10-31 08:04:23
강원순 기자
0개
10월 31일, 오후 1시 30분 준공식
원주천 범람 및 대규모 침수 피해 예방
둘레길, 야외무대, 풋살장 등 시민 여가 공간 조성

원주천댐은 지난 2019년 7월 착공하여 종합시험운영을 마치고 5년여 간의 공정 끝에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판부면 신촌리 833번지 일원에 높이 46.5m, 길이 210m, 총저수용량 180만 톤 규모로 건설한 콘크리트 중력식댐으로, 총사업비 906억 원이 투입됐다.
원주시를 관통하는 원주천은 작은 비에도 급격하게 유량이 불어나 과거 잦은 범람으로 일대 침수 피해를 발생시켰으나, 이번 원주천댐 준공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원주천의 범람과 이로 인한 인근지역의 대규모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소에는 한탄강댐, 군남댐과 같이 자연 하천 형태로 물을 흐르게 하고 홍수기에 수문을 통해 유량을 조절하게 되며, 인근에 둘레길과 어린이놀이터, 야외무대, 풋살장, 공원 등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여가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원주천댐은 지자체 주도로 이루어진 ‘전국 최초 지역 건의 홍수조절댐’으로, 2014년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추진협의회 구성 등 지역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를 적극 추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천댐 건설사업으로 주민의 안전은 물론, 원주천이 재해의 큰 위험 요인에서 시민의 대표 휴식공간으로 변화하는 큰 전환점이 될 것이며, 장기 공사 중 아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준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k10@sedaily.comㅇ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천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간소화로 상인 편의 높인다
- 인천, 소래습지 국가공원화 계획 본격 추진
-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 산업안전보건위원회서 안전한 일터 강조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광복절 경축식서 만세 삼창
- 인천관광공사, 사운드 플래닛 지역 상생모델 선보여
- 유정복 인천시장, ‘i분 도시’ 국제 공동연구 나서
- 경상원,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인권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우수’
- 인천시-공무원노조, 부패 제로·청렴 확산 공동 행보
- [기획] 경기도 중장년 고립 증가세..."일자리·노후 지원 등 종합 대책 필요"
-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 출근길 시민과 함께하는 홍보 활동 전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기장군 숙원 '월내~고리간 상습해일 피해방지시설사업' 마무리
- 2부천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간소화로 상인 편의 높인다
- 3인천, 소래습지 국가공원화 계획 본격 추진
- 4윤환 인천 계양구청장, 산업안전보건위원회서 안전한 일터 강조
- 5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광복절 경축식서 만세 삼창
- 6인천관광공사, 사운드 플래닛 지역 상생모델 선보여
- 7유정복 인천시장, ‘i분 도시’ 국제 공동연구 나서
- 8경상원,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인권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우수’
- 9인천시-공무원노조, 부패 제로·청렴 확산 공동 행보
- 10경기도 중장년 고립 증가세..."일자리·노후 지원 등 종합 대책 필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