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제2회 딥 트렌스포메이션 데이 개최…"사업 체질·수익성 개선"
경제·산업
입력 2024-10-31 10:09:53
수정 2024-10-31 10:09:53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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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직접 참여해 경험 공유 및 역량 강화
GenAI 활용해 현장 문제 해결
지속가능 항공유·탄소 포집 기술 사업 전략 소개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GS칼텍스가 지난 30일 GS타워 본사와 여수공장에서 허세홍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Unlock the Future’를 주제로 한 제2회 딥 트랜스포메이션 데이(DT Day)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추구하는 딥 트랜스포메이션(DT)을 중심으로 기존 사업의 체질과 수익성을 개선하는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BX),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기존 사업 탄소감축 및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GS칼텍스 DT Day는 GS칼텍스가 업계 최고의 경쟁력 확보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현장에서 다양한 혁신 사례들을 만들어가고 있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역량을 쌓아가는 DT 활동이다.
지난 2023년 제1회 개최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된 2024년 GS칼텍스 DT Day에서는 GS칼텍스의 BX, DX, GX 전 영역에서 구성된 20여개 부스를 통해 GS칼텍스 미래 전략과 혁신 사례들이 공유되었다.
특히 DX 부스에서는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 아래 디지털 아카데미와 52g를 통해 디지털 역량을 향상한 구성원들이 현장의 개선사항을 GenAI를 활용해 해결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ChatGPT 모바일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자동으로 빠르고 쉽게 현장 안전 관찰 기록을 공유하는 서비스, GenAI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원유 정보들을 관리하고 특징들을 분석하고 신규/대체 원유 등을 제안하는 서비스가 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또 다양한 법적 계약 업무 및 학습을 지원하는 GenAI 기반 챗봇 서비스, 여수공장 협력사들의 안전 작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사 TBM 역량 향상을 위한 GenAI 활용 맞춤형 서비스도 소개됐다. TBM은 작업을 시작하기 전이나 종료 후 같은 장소에서 일하는 작업인원 5~6명이 리더를 중심으로 둘러서서 3분~5분에 걸쳐 그 날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예측하고 미리 점검하여 대책을 수립하는 등 짧은 시간 내에 문제를 해결하는 기법이다.
또 GX 부스에서는 비즈니스 카운실에서 추진되고 있는 저탄소 신사업과제들이 소개되었다. 비즈니스 카운실은 GS칼텍스가 미래 사업을 유관부서와 함께 논의해 의사 결정하는 전사 협업 회의체다.
특히 바이오연료 분야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인증 받은 CORSIA 지속가능항공유(SAF)를 국내 정유사 중에서 상업적 규모로 판매한 첫 사례를 소개하고 바이오연료 사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시장분석, 원료확보, 제품 생산 및 판매, 트레이딩 논의 등 적기 의사결정과 관련한 모델을 선보였다.
그리고 GS칼텍스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사업, 화이트 바이오 사업 등 R&D 과제들도 소개되어 GS칼텍스 미래전략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를 함께 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GS칼텍스는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통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더 큰 미래 가능성을 함께 바라보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긍정적인 열정을 가지고 나아가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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