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 개최… 최성희 등 40명 정부표창
경제·산업
입력 2024-11-05 09:59:57
수정 2024-11-05 09:59:57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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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외국인투자 유치에 기여한 외투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를 격려하고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2024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을 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2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한국외국기업협회 서영훈 회장, 주한 유럽연합(EU)‧체코 대사 등을 비롯한 외교사절과 주한 일본‧중국‧스웨덴 상공회의소 대표,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외국인직접투자는 22~23년 2년 연속 300억불 이상의 역대 최대 유치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올해 3분기까지 252억불을 기록하여 외국인직접투자 실적 집계가 시작된 1962년 이후 역대 최대 금액을 달성하였다. 특히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의 투자 증가가 두드러져 향후 국내 첨단산업 공급망 안정화 및 경제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 반도체 진공펌프 생산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에드워드코리아의 최성희 전무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세계 4대 반도체 제조 장비기업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쿠니히코 히나타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40명이 정부표창을 수상하였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최근 외국인투자가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하는 등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앞으로도 외투기업이 꾸준한 한국 투자를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고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11.6일부터 개최되는 한국 최대의 투자유치 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을 통해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하였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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