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한국에너지공단, ‘가전제품 에너지절감·동반성장’ 협력
경제·산업
입력 2024-11-05 17:38:52
수정 2024-11-05 17:38:52
정창신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삼성전자와 한국에너지공단은 가전제품 에너지절감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신속히 시장에 도입될 수 있는 정책적·제도적 협력 ▲혁신 기술 연구 및 정보 교류 등 에너지 감축 기술 개발을 위한 기반 마련 ▲대국민 에너지절감 실천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회사가 보유한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고효율·저전력 기술을 선행 개발하고 신규 기술 현황, 업계 동향 등 연구 기술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사의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해 ESG 경영을 돕는 등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전 세계적인 글로벌 에너지 위기와 탄소중립 등 에너지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에너지 효율 문제는 모든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고민해야 할 문제다”라며 “협약 이후 가전제품의 에너지절감과 중견·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까지 공기관과 대기업 간의 모범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고효율 제품을 개발하고 AI 기반의 에너지 절감 기능을 적용하는 등 가전 에너지 소비량 감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규 기술 개발, 협력사 지원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에서 6년 연속 ‘에너지 대상’, 3년 연속 ‘탄소중립위너상’을 수상한 바 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배스킨라빈스, 배달전용 가격제 도입…최대 12.5%↑
- ‘수평’ 내세운 카카오…직원 예식장 동원 논란
- [부고] 장영보(미디어윌 그룹 대표이사)씨 모친상
- 현대차, 러시아 재진출?…2년만 상표 재등록 ‘주목’
- “내년 1000명 일 못할 수도”…LG화학, 분리막 사업 철수?
- DL이앤씨, 980억 안전투자에도…진해신항 사망사고
- CJ그룹, 실적 부진 속 리더십 개편…‘재도약’ 시험대
- SK하이닉스, ‘AI 반도체’ 판 키운다…“600兆 투입”
- 태광그룹 4개 계열사, 민관합동 지진 대피 훈련 실시
- 리베이션, '서울디자인어워드' 본상…지속가능 디자인 경쟁력 입증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우재준 의원 “지자체 임차 산불헬기 10대 중 9대 ‘노후 기체’…국가 차원 안전 관리·국비 지원 의무화하는 ‘정궁호법’ 발의할 것”
- 2대구대, 예비 신입생과 재학생 위한 전공박람회 개최
- 3경북테크노파크,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아
- 4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평산초등학교와 함께하는 시 콘서트 성료
- 5대구행복진흥원 이동형쉼터, 청소년 5만3731명에 긴급서비스
- 6대구상수도사업본부, 대구 북구 일부 지역 흐린 물 출수 예상 안내
- 7대구도시개발공사, 사과농가 일손돕기 및 지역 농산물 판촉 추진
- 8대구교통공사,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행사 개최
- 9영남이공대학교, 지역 진로진학센터와 교육협력 협약 체결
- 10영덕군, 서울관광재단과 지역관광 상생 업무협약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