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대만 타오위안 매출 1위 쇼핑몰에 개점
경제·산업
입력 2024-11-13 15:22:46
수정 2024-11-13 15:22:46
이혜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국내 대표 상생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최대 규모 쇼핑센터인 메트로 워크 몰(Metro Walk Mall)에 매장을 새롭게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점한 ‘교촌치킨 타오위안점’은 대만 6대 도시 중 하나인 타오위안에 자리 잡았다.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와 가까운 교통 요충지로 다양한 상업 시설과 쇼핑몰이 밀집해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 유적지로도 유명해 현지인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특히, ‘교촌치킨 타오위안점’이 입점한 ‘메트로 워크 몰’은 타오위안 지역에서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대형 쇼핑센터로, 다양한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복합 공간이다. 쇼핑뿐만 아니라 여가와 휴식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교촌은 이번 개점한 매장을 통해 대만 현지 고객에게 교촌만의 차별화된 맛을 선보이며, K-치킨 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다. 또한, 쇼핑센터의 유동 인구를 적극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더욱 친숙한 프리미엄 한식 치킨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교촌은 지난해 8월 대만 신베이시에 직영 1호점을 개점하며 본격적으로 대만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타이페이101, 타이페이 신콩 미츠코시 백화점, 타이난 미츠코시 백화점, 타이중 등 대만 주요 상업 지구에 2~5호점을 오픈하며, K-치킨 세계화의 선도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대만 시장 진출 1여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내며 대만 핵심 상권에 6호점을 오픈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치킨 브랜드로서 대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hy2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위클리비즈] "한-계란 없다"…배달의민족, 계란 프라이데이 팝업
- 현대건설, ‘가덕도 신공항’ 손 뗀다…“장기표류 가능성”
- “1시간 배송”…이마트·올리브영 ‘퀵커머스’ 승부수
- 네이버 1분기 실적 ‘방긋’…쇼핑앱 효과 ‘톡톡’
- 금호석유화학, 1분기 깜짝 실적…“2분기엔 관세 여파”
- 쎌바이오텍, 1분기 영업이익 14억원… 전년 대비 27.1% 증가
- 씨젠, 1분기 매출 전년 대비 29% 증가… 흑자 전환 성공
- 미시간 주립대, 서울서 글로벌 동문회 개최…“지식·가치 연결하는 플랫폼”
- 종근당, 기억력 감퇴 개선제 '브레이닝캡슐' 캠페인 런칭
- 롯데에머티, 1분기 영업손 460억원…적자전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