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인도 건축 전시회서 960만달러 수출 상담"

경제·산업 입력 2024-12-16 08:09:50 수정 2024-12-16 08:09:5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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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와 경과원은 12~15일 2024 인도 델리 건축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 현지 바이어와 관람객들이 한국관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중인 모습.[사진=코트라]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공동으로 지난 12∼15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2024 인도 델리 건축 전시회'(에이스테크) 현장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약 960만달러의 상담 성과를 냈다고 16일 밝혔다.

에스스테크는 아시아권 최대 건축 분야 박람회로 올해 약 4,000여개사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 KOTRA는 5년째 참가하였으며, 한국관에는 우리나라 건축 및 건자재 산업을 대표하는 방수재, 몰딩, 물탱크 등 11개사 제품이 전시됐다. 올해는 처음으로 인도 최대 건설사인 앨앤티(L&T)와 협업하여 건축자재 B2B 이커머스 플랫폼에 K-인더스트리를 홍보하는 등 바이어 유치에 주력했다. 

빈준화 코트라 서남아지역본부장은 "최근 인도 건축·건설 시장은 도시화, 인프라 개발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다양한 한국 제품이 인도에 수출될 수 있도록 기업의 인도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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