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U+tv에 AI 기반 '대화형 탐색' 기능 추가

경제·산업 입력 2024-12-17 09:13:09 수정 2024-12-17 09:13:09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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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한 ‘대화형 탐색 기능’ 업데이트
추가 비용이나 단말 교체 없이 사용 가능

LG유플러스 임직원이 U+tv의 대화형 탐색 기능을 소개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기술 익시를 활용해, IPTV인 U+tv에 '대화형 탐색'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화형 탐색’은 고객이 리모컨에 탑재된 음성 검색 버튼을 통해 자유롭게 대화하며 원하는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존에도 AI에 사전 입력된 단어를 정확히 말하면 답변을 제공했지만, 이제는 긴 대화형 문장의 맥락까지 이해해 맞춤형 답변을 내놓는다.
 
예를들어 기존에는 "차은우 나오는 드라마" 등 정확한 키워드가 들어가야만 답변을 제공했다. 그러나, 대화형 탐색은 "크리스마스에 가족과 함께 볼 영화 추천해줘" 등 상황에 맞는 콘텐츠 추천은 물론, "데드풀 어떻게 생각해?" 같이 콘텐츠 관련 추가 정보 등을 제공한다.

원하는 콘텐츠의 제목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 "타임슬립에 관한 영화 찾아줘", "우주전쟁에 대한 영화 찾아줘"라고 말하면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콘텐츠도 추천받을 수 있다. "와이파이가 자꾸 끊겨", "내가 쓰는 요금제는 뭐야?" 등 IPTV 이용 관련 문의에도 답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우선 일부 최신 셋톱박스에 대화형 탐색 기능을 적용했다. 이 셋톱박스 이용 고객은 별도 설치 과정 없이 신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순차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U+tv 고객이 이용할 수 있게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정진이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고객들이 U+tv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콘텐츠 정보를 확인하고 IPTV서비스를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AI를 강화한 대화형 탐색 기능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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