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경제·산업
입력 2024-12-18 18:47:22
수정 2024-12-18 18:47:22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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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CEO, 직원 소통 행사…경영 전략 공유
조주완 “위기일수록 성장 기회 발견하는데 집중”
“질서·규칙 없는 시대…치열한 경쟁이 노멀”
LG전자, 내년 경영전략 수립…‘플레이북’ 준비
조주완 “中 추격 대응…원가 경쟁력 강화해야”
“관성적 생각 버려야”…‘담대한 낙관주의자’ 자세 강조
[앵커]
조주완 LG전자 CEO가 “위기는 위험과 기회가 합쳐진 말”이라면서 “위기일수록 성장의 기회를 발견하는 데 집중하면서 현명하게 헤쳐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앞으로 세계 경제는 질서와 규칙이 없는,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노멀(normal)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최악의 상황을 고려한 시나리오에 철저히 준비하고 차분하게 대응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김혜영 기잡니다.
[기자]
조주완 LG전자 CEO가 직원과의 소통 행사에서 내년 경영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보다 치열한 경영 환경이 예고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습니다.
조 CEO는 “위기는 위험과 기회가 합쳐진 말”이라며 “위기일수록 성장의 기회를 발견하는데 집중하며 현명하게 헤쳐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악의 상황을 고려한 시나리오에 철저히 준비하고 차분하게 대응한다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CEO는 불확실성에 대해 “세계경제는 지정학 시대에서 지경학(Geo-economic)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그동안엔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질서와 규칙이 존재했지만, 앞으로는 ‘질서와 규칙이 없는 세상에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 표준(Normal)”이라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이에 대응하는 경영 전략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담은 ‘플레이북’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에 대해서도 경계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원가 등 구조적인 경쟁력 확보를 통해 제품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입니다.
외부 업체와 협력을 통한 유연한 대응 방식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과거와 차원이 다른 고민과 실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CEO는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강화할 전략을 면밀히 살펴야 하고 모두가 관성적인 생각을 뛰어 넘는 리인벤트(REINVENT)를 이뤄 내 탁월한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며 담대한 낙관주의자의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조주완 LG전자 CEO가 “위기는 위험과 기회가 합쳐진 말”이라면서 “위기일수록 성장의 기회를 발견하는 데 집중하면서 현명하게 헤쳐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앞으로 세계 경제는 질서와 규칙이 없는,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노멀(normal)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최악의 상황을 고려한 시나리오에 철저히 준비하고 차분하게 대응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김혜영 기잡니다.
[기자]
조주완 LG전자 CEO가 직원과의 소통 행사에서 내년 경영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보다 치열한 경영 환경이 예고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습니다.
조 CEO는 “위기는 위험과 기회가 합쳐진 말”이라며 “위기일수록 성장의 기회를 발견하는데 집중하며 현명하게 헤쳐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악의 상황을 고려한 시나리오에 철저히 준비하고 차분하게 대응한다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CEO는 불확실성에 대해 “세계경제는 지정학 시대에서 지경학(Geo-economic)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그동안엔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질서와 규칙이 존재했지만, 앞으로는 ‘질서와 규칙이 없는 세상에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 표준(Normal)”이라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이에 대응하는 경영 전략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담은 ‘플레이북’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에 대해서도 경계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원가 등 구조적인 경쟁력 확보를 통해 제품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입니다.
외부 업체와 협력을 통한 유연한 대응 방식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과거와 차원이 다른 고민과 실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CEO는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강화할 전략을 면밀히 살펴야 하고 모두가 관성적인 생각을 뛰어 넘는 리인벤트(REINVENT)를 이뤄 내 탁월한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며 담대한 낙관주의자의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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