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익시오'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우수기관 표창

경제·산업 입력 2024-12-19 09:32:33 수정 2024-12-19 09:32:33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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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시오CI.[사진=익시오]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LG유플러스가 모바일 인공지능(AI) 비서 '익시오'(ixi-O)에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출시한 공로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LG유플러스가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기술 대응과 AI 기반 스팸 메시지 탐지·차단 시스템 개발을 통해 고객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올해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데이터를 수집·분석·차단하는 종합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며 다양한 유관 기관과 협업해 실질적인 피해 방지에 기여해 왔다. 특히 개인정보보호위원회·국립과학수사연구원·금융감독원·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협력해 개인정보의 비식별화 작업을 거친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하고, 서울경찰청의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신고 정보와 금융보안원의 악성앱 URL 정보를 통해 탐지 정확도를 높였다.

지난 11월 출시한 익시오에는 고객 통화 중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이 탑재됐다. 보이스피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경고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또 스팸 메시지 필터링 정확도를 기존 대비 95% 이상으로 개선한 AI 기반 필터링 모델을 도입해 스미싱 피해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보호를 강화하고, 금융감독원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대응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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