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국내 최초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준공
전국
입력 2024-12-20 09:58:37
수정 2024-12-20 10:06:29
김정옥 기자
0개
RAS 국산화로 국내 최초 대서양연어 양식모델 개발
연간 500t 규모 실증양식 추진
이번 준공식에는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허윤홍 GS건설㈜ 대표, 배상훈 국립부경대학교 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경과보고 ▲축포 세리머니 ▲테스트베드 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부산에서 완공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우리나라 양식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가 지난 2019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국립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부지에 민간사업자인 '에코아쿠아팜㈜'이 해외 선진 스마트양식 기술을 도입해 올해 말 '대서양연어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를 완공하게 됐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테스트베드) 조성사업'은 노동집약적 국내 양식산업을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기술 접목 디지털산업으로 전환해 생산성·효율성·친환경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부산을 시작으로 전남, 강원도, 경북, 제주 등 5개 지역에 조성되고 있으며, 그중 부산이 가장 먼저 완료돼 본격적으로 스마트양식장을 운영하게 됐다.
'테스트베드' 운영은 GS건설 자회사인 '에코아쿠아팜'이 담당하고 시는 연구 개발(R&D) 등 스마트양식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에코아쿠아팜'은 2026년 상품 출하를 목표로, 모기업인 GS건설의 수처리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에서 운영 중인 순환여과양식기술(RAS) 국산화를 통해 국내 최초로 대서양연어 양식모델을 개발하고 연간 500t 규모의 실증양식을 추진하게 된다.
김광회 미래혁신부시장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국내 양식산업에 기술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부산은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스마트양식 산업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하남시의회, 장애인 전용 ‘반다비체육센터’ 유치 공식 요구
- 강원랜드, 지역 배추로 정성 담은 김장 행사 펼쳐
- 해남군의회, 제348회 제2차 정례회 중 제2차 본회의 개의
- 원주시, 2026년 국비 7016억 원 확보…역대 최대 규모
- 남원용성로타리클럽, 필리핀서 국제 봉사활동 진행
- 원주시, 소공인복합지원센터 준공식 개최
- 명현관 해남군수, 2026년 업무계획 직접 점검…“미래 100년 먹거리 완성”
- 강원특별자치도, 2026년 국비 10조 2600억 원 확정…사상 첫 ‘10조 시대’ 개막
- 경상원, 청년 창업팀과 장애 어르신에 도시락 130개 전달
- 용인특례시의회 '퇴근 후 업무지시 금지조례' 추진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하남시의회, 장애인 전용 ‘반다비체육센터’ 유치 공식 요구
- 2IBK 스타트업 페스티벌 개최…"창업 생태계 확장 선도"
- 3“난방온도 20도 지켜요”…에너지 절약 캠페인 출범
- 4LG전자 류재철, CES 데뷔…“공감지능 비전 공개”
- 5현대해상, 이석현標 첫 조직개편…세대교체에 방점
- 6수출입銀, 직접 투자 길 열렸다…정책금융 다변화 기대
- 7현대차그룹, 로봇 플랫폼 ‘모베드’ 양산형 모델 공개
- 8中 지커 상륙·샤오펑도 준비…수입 전기차 ‘러시’
- 9게임 개발사 줄여 놓고…카카오 정신아 “계열사 축소해 AI 집중”
- 10삼성, GDDR7 D램 대통령상 수상…‘게임 체인저’ 부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