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신종환 CFO, CA협의체 재무 총괄 대표로 임명

경제·산업 입력 2024-12-20 14:22:39 수정 2024-12-20 14:22:39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카카오는 신종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그룹 컨트롤 타워인 CA협의체 재무 총괄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그룹 전반의 재무 관련 이슈를 점검하고 재무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 대표는 카카오 CFO 업무와 함께 그룹 전반의 재무 건전성 점검 및 개선을 지원하는 그룹 CFO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 5월 카카오에 입사한 신 대표는 삼정회계법인, 한영회계법인 등을 거쳐 CJ그룹에 입사한 이후 20여년 동안 CJ 지주회사와 다수의 계열사를 오가며 재무 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이로써 CA협의체는 ▲ 경영쇄신위원회 ▲ 전략위원회 ▲ 브랜드커뮤니케이션위원회 ▲ ESG위원회 ▲ 책임경영위원회 등 5개의 전문 위원회와 협의체 총괄, 재무 총괄 체제를 갖추게 됐다.

카카오그룹은 올해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벤처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핵심 계열사 4개사의 대표 5명을 교체하고, 임원의 27%를 교체하는 등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회사측은 능력있는 젊은 리더를 전진 배치하고 새로운 인재를 영입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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