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 본격 분양…"2년만 신규 공급"

경제·산업 입력 2024-12-24 14:18:29 수정 2024-12-24 14:18:29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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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 투시도. [사진=양우건설]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양우건설은 세종특별자치시 5-1생활권 L12BL에 들어서는 '세종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이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세종시에 2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다.

'세종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은 총 698가구 규모로,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 등 특화된 설계를 도입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일부 세대는 일반적인 돌출형 발코니보다 더 넓은 2.1m 길이의 돌출형 발코니가 적용된다.

단지 내 18층 높이에 위치한 스카이 커뮤니티는 입주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주변 풍부한 녹지와 단지 앞으로 탁 트인 조망을 제공하며 여유로운 휴식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국 청약이 가능하고, 분양가상한제도 적용됐다.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으로,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세종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은 세종시 내에서 KTX오송역, 청주공항, 주요 고속도로 등을 가장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로 교통여건이 매우 우수하다"며 "여기에 추가적인 교통, 개발 호재들도 예정돼 있어 향후 세종의 새로운 주거 중심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편을 살펴보면, 단지 인근에 위치한 부강역~북대전IC를 연결하는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사업이 지난 7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 

12.88㎞ 왕복 4차로 도로는 세종시와 대전 지역 간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접근성을 개선하는 중요한 광역 교통 사업으로, 2027년 착공 예정이다. 특히 이 도로는 정부세종청사와 정부대전청사, 국회세종의사당 등 주요 행정시설 간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도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CTX는 정부대전청사에서 정부세종청사, 조치원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총 64.4㎞ 구간을 급행열차로 연결한다. CTX가 개통되면 정부대전청사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 약 15분, 청주국제공항까지는 약 5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기존 대중교통 대비 최대 70%의 이동시간 단축 효과가 기대되며,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의 핵심 교통 기반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여기에 서울세종고속도로와 세종청주고속도로,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세종시 연장 등 추가적인 광역교통망 사업들도 추진, 계획 중으로 향후 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종시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집현동, 연서면, 전동면 일대 56만 3,000평 규모의 부지에 ICT·소프트웨어, 로봇, 의약품 등 첨단 산업이 유치될 예정이다. 

정부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지역에 세제 및 규제 혜택을 제공해 대규모 기업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는 세종시의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도 조성된다. 세종시 연서면 와촌리에 약 275만 3,000㎡ 부지 규모로 조성되는 이 산업단지는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첨단 소재·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스마트 산업과 연계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종시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세종시는 스마트시티로의 전환을 위해 다양한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5-1생활권은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됐으며, 자율주행 대중교통, 스마트팜, 제로에너지 특화단지 등 첨단 기술 기반의 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도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한편, 양우내안애 아스펜은 이달 중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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